어제 절 한가하게 해주신분들이 누구인지...
찾아 냈습니다. 좁디 좁은 동네에 살다보니..
추적이라고 할것도 없이, 짚이는 곳 몇곳 찔려보니
자백하더군요. 그냥 아무말 않고 잘해보라 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다니던 삼실과 비슷한 구조군요
저희 삼실은 더 심했더랬지요

옵셋4컬러가 2대 단색기1대 그리고 재단기

편집실 입구가 재단기 옆으로 난 계단을 올라가야 했었어요
그땐 80년대 후반이라 [정주기기+서울시스템]을 사용했지요

"TG24급 장1" 등등으로 편집실 여직원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지요 허허

그 후 세월이 흘러서 [애플 매킨토시]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런... 전산사식기 얘기까지 하시다니...
아예 이참에 사진식자기 얘기까지 하시라요~ ㅋ

활판 시절 얘기까지 해봅시다~ ㅋㅋ

아파트도 입주자를 모집할 때 '모델 하우스'라는 걸 보여주면서 꼬시듯이
All忍 님네 사무실도 '면접 사무실' 뭐 그런 걸 하나 만들어 놓고
그리로 지원자를 유인해서 뽑던지 해야지 이거... 원... ㅋ

인원 충원도 한다는 걸 보니
그래도 주5일제를 제대로 하긴 할 모양이네요.
이거 아무래도 All忍님께 나쁜 일은 아니겠지요.
똘똘하고 부지런하며 일 잘하는 사람이 왕창 들어와야 할 텐데 말입니다. ㅋ

lc475도 끼워주나요...ㅋ  ㅋ

말씀대로 면접용 입구와 사무실까지 조성해야 할려나 고민입니다.

역시 전 이직종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게 티가 납니다..
실무 첫 기종이 파워맥9600...
활판이며 사진식자... 예전사무실 기자재창고에서 뵌적은 있습니다.

여기 사무실도 부끄러워요..

아침에 셔터 올려요..1층이라..

잘 안올라가서..저 팔에 근육 생겼어요..ㅜ

요즘 외모지상주의 라고 하듯이 사무실도 그런가 보더군요...

우리 사무실도 쾌적한 환경은 아닙니다만....

뭘 몰라서 그렇지요...비까 번쩍한 인테리어....쾌적한 근무환경.....다 좋지만....

우선 되는 문제는 월급이 제때제때 나오는 회사가 최고지요...^^

아이코, 이런이런
저 때문에 [활판]이야기까지 나왔군요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꾸벅

그래도 제가 말씀드린 [정주기기+서울시스템]은 그래도 괜찮은 놈이었어요
제가 "이리저리 편집 기본판을 정해주면 오퍼레이터들이 와다다닥 타이핑"했죠

그래서 인화지 나오면 딱풀로 대지작업하고...

그 땐 참 재미 있었답니다.

그래도 거기는 면접 보는 사람도 있었군여!!
춘천이 디자이너가 씨가 말라서
저희는 광고내도 전화도 안오던데..

[애인]님 허~어 정말 면접보러 오는 사람이 없나요
춘천쪽 나름 인력수급이 좋을 것이라 생각을 했거든요

춘천을 갈 때마다
"야 여기 참 좋군" 이렇게 감탄사를 많이 날렸는데 말입니다.

빨리 좋은 사람 충원되길 바래요

참...아이러니 한 현실이
인력난이고 사람이 귀해지면 그 가치가 올라가는게
시장원리인데, 인견비는 그대로이고,

애인님 말씀처럼 사람구하려고 구인광고 내는것보다
직원소개로 면접보는게 더 많구요.
그나마 면접보러 오면 입구에서 돌아가시는분이
더 많고..암튼 그렇습니다. 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