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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저 이런 여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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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글은 첨써보는데... 반갑반갑ㅋㅋ.. 경남에서 일하는 슴넷 아가씨에요. 남들은 중성이라해도...;;



그냥 좀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써보려고.....


경남 창원에서 편집쪽이라 해야하나.. 소식지, 신문같은거 하다가요.. 타지가 외롭고 지치고 힘들어서.. 고향으로 내려왔어요...

00군이다 보니까... 촌이라서..  이런저런일(현수막, 전단, 명함, 실사, 간판)하는 회사에요.. 직원은 사장님, 실장님, 저, 현장알바하는 오빠 이렇게 있구요.

솔찍히.. 2년동안 칼한번 잡은적 없고,,, 쭈그려 앉아서 뭐 짜르고 붙이고 해본적 없어요.. 맨날 쿽으로.. 글앉히고 전단, 현수막 디자인아닌 디자인을 잡았지...

근데.. 현수막 양끝에 재봉틀이며,, 실사출력물 재단이며,, 도무송기계며,,, 새로운걸 많이 접하네요..

첨엔 다 좋고 많이 배우니까.. 즐겁다 했는데..

가면 갈수록.. 상처도 많이생기고...

맨날 현수막 출력하다가 명함도 만들고, 현수막도 짤라주고 다시 날려놓고, 재봉틀로 만져(오바로크=재봉)주고, 현수막 설치하는데 따라가서.. 게시대라고.. 그런데 막 젤위에 현수막 끼운다고 사다리 같은것도 타보고...

현장 나가고 그런게 싫은건 아닌데요.. 현장일(현수막을 재봉한다던지, 설치한다던지, 실사물을 자른다던지, 납품을 갔다온다던지)을 하고오면.. 멍해져요.. 난 현수막도 만들고, 명함도 만들고 싶은데....

분명 아침에는 무언가를 이렇게 저렇게 해서 오늘하루 정리해야지.. 라고 출근은 했는데.... 마칠때보면 제대로 된건 몇개없구.. 아직 신입이라 봐도 무관한 위치라지만... 이것도 저것도 다듣고 해줘야 하고..... 제가 그릇이 너무 작은건지도 모르겠지만....

본질적인 부분(디자인)에 많이 노력이 안되네요..

내가 만든게 거리에 걸리고.. 고객이 받으면 기뻐하는거 보면서.... 박봉에도 하고있지만........  .........

하소연이 늠길었......ㄷㄷ;;

요튼 결론은
전.. 현수막 제봉도하고 게시대도 타며, 전단도 번쩍번쩍들고 납품하는 그런뇨자임..... 디자인은 개미발톱만큼 할줄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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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전...첫회사 입사 후 반년동안 맥과 아범이를 오가며 편집도 하고 실사디자인도 하면서 실사출력과 후가공도 했어요...

빌딩에 붙이는 대형 현수막도 인쇄하고 이어붙이기도 해봤다는...
근데 초반에는 저도 디자인다운 디자인 해보고싶다..라는 생각도 많이하고
내가 이거 할라고 디자인배웠나..라는 생각도 했었지요...암튼 결과적으로는 뭐든지 해보면 도움이 된다는거^^*

뭐든지 배워보고 해보는것도 나중에 다 도움이 되니까 걱정(?)마세요~!!!

많은가르침필요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곰대지님이 토닥여주니까.. 한결 맘이 좋아짐..+_+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_mk_헉..토닥임이라니..북흐럽근요;;

아~나이가부럽네요..^^

ItsJiN님의 댓글

저는 디자인 쪽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그저 이쪽 계열에 발을 담궈보고 싶다는 꿈만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든 일이되면 힘든 법이라...게임이라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프로게이머 역시도 일이되니 피곤한 법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마세요ㅎㅎ 일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젊은이로써의 충분한 가능성을 내포한다는 것이예요~

"요즘 그냥 되는데로 살지 뭐" 라는 생각을 갖는 후배들을 보면서...한편으로 많은 안심이 됩니다. 저도 젊지만 ㅋㅋㅋ저도 노력하려고 합니다! 화이팅!

SolidThin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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