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요

>현재 직장은
>연봉 3200만원(퇴직금 별도), 식대는 모두 제공, 직원수 9명
>집과의 거리는 편도기준 1시간 30분, 9시 출근
>
>일이 많아서 완벽하게 소화하려면 매일 야근하면서 주 6일은 근무해야
>욕 안먹을 정도로 작업분량 소화해낼 수 있구요.
>주업무는 퀄리티 좀 떨어지는 회사의 잡지와
>기획사처럼 거래처의 매월 학술지 및 잡다한 업무들.. 이것 역시 퀄리티는 좀 떨어져요.
>그리고 머그컵, 노트, 달력 등등 디자인 상품 개발..
>일반 기획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회사도 그동안의 경력과 상관없는 쪽으로 이직한거라 일이 힘들기는 마잖가지네요.
>
>이직하려는 이유는 일도 힘들거니와 사장님 마인드가
>야근하는거랑 휴일에 나와서 일하는거 싫어하세요.
>누구는 일하고 싶어서 나오는것도 아닌데 격려는 커녕 잔소리..
>이유는 전기세 등등 아까워서. 직원들이 야근하고 휴일에 나오면 관리비 많이 나온다나요.
>사장님 말씀대로 야근 안해서 업무 퀄리티 떨어지면 또 잔소리 듣구요.
>즉 집에서 일하라는거죠.
>
>
>
>
>면접본 회사는
>연봉 3000만원(퇴직금 별도), 식대 모두 제공, 직원수 6명
>집과의 거리는 편도기준 35분, 10시 출근
>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대기업 사보만 턴키 외주 받아서
>기획, 취재, 디자인까지 모두 하는 곳이에요.
>고정적으로 매월 2개 사보 작업하고 격월간이 하나 있구요.
>그 외 잡다한 업무 있구요.
>디자이너 두명이에요.
>
>제가 지금 회사 힘들어서 이직한다고 얘기했는데
>회사 말로는 야근은 있지만 매일 하는 정도는 아니고 주말에는 쉰다고..
>그래도 업무 특성상 밤 늦게까지 마감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한달에 한번은 주말 붙여서 쉬게 해준다네요.
>
>
>
>솔직히 면접본 회사가 제 경력에 도움이 될것 같은데
>업무량도 이 업계가 다 비슷하게 일 많을것이라 짐자고디구요.
>가장 큰 문제는 연봉이 좀 낮아진다는것과
>제가 사보및 브로셔 같은 디자인 경력이 전혀 없어서
>업무를 잘 소화하려면 노력이 많이 필요할것 같아요.
>(배운다는 자세로 일할 마음의 준비는 돼어 있지만
>혹시라도 회사측 마음에 들지 않을까봐..
>회사측에서는 제 경력 없다는것 고려하고 채용하는 것이지만요.)
>
>그리고 두번째 회사가 집가 가깝고 야근은 하더라도 출근 시간이 10시인점도 마음에 들어요.
>어차피 지금 직장도 야근에 휴일근무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니깐요.
>
>두 회사중 어디가 더 나아 보이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