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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머리보다 몸으로 익혀야 하는거야!!

본문

올해 7월부터 복싱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복싱 체육관은...
1980년대 초반 프로복싱 세계복싱협회(WBA) 플라이급 챔피언을 지낸 김태식 관장님
이 운영하시는 김태식 복싱짐입니다.

몇일전 프로선수 선수에게 훈계하시는것을 보았습니다.

"너는 왜 안돼!! 제를 봐 제는 잘하자나 한번 말하면 이해하자나
복싱은 머리로 하기보다는 몸으로 하는거야! 몸으로 익혀야 하는거야
자 봐 나는 30년동안 운동을 쉬었어 하지만 아직도 이러게 되자나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몸이 먼저 나가야 하는거야"
그리고는 한참을 훈계하셔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아 그런구나..
저는 프로를 할생각도 생활체육 경기도 참가할 마음도 없습니다.
하지만 "머리로 하기보다 몸이 먼저 나가야 하는거야"
이말이 개속 머리속에 남아있었습니다.



제 몸에도 너무 익숙하게 익은것이 있더군요
머리 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것이.......
맥 사용할때 컴+단축버튼.V.C.X.T....기타등등..
IBM사용할때도 손가락이 똑같이 움직입니다.
한참 누루다 왜 안되지 하고 보면 알트를 누루고 있더라구요ㅋ
관장님꼭 몸으로 익힌것이 좋은것만은 아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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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6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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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JiYo님의 댓글

;;;;;;;;;; 점점 몸만들기에 돌입하시는군요!

비츠님의 댓글

앗!!! 중요한건 그게 아닌데 ㅋㅋㅋ

양아치당근양님의 댓글

맞아요 ㅋㅋ 집에서 어쩌다가 포토샵을 하면 어찌나 단축키 때문에 버벅거리는지 ^-^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전 커맨드+s를 5초에 한번씩 누르는거 같아요~ㅋㅋㅋ

대학가서도 처음배운게 저장방법이였다는~

비츠님의 댓글

저도 ㅋㅋ 그래요 S 요거 ㅋㅋ 자주 눌러요 ㅋ

진종욱님의 댓글

요세 MAC OS 새로 익히고 있는데. 예전 X 윈도우 쓸때 처럼 감회가 새롭습니다.

맥은 다 커맨트 버튼으로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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