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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이번 추석에는..

본문

이번 추석에는 아빠랑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할것 같아요_
딸이라 항상 엄마랑은 재잘재잘 얘기도 많이 하고,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이에요~ 물론 아빠랑도 재잘재잘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 시간날때 마다에요.. 아빠는 주말도 없이 일하실때도 많고
그래서 엄마보다는 시간을 같이 못보낸답니다..
근데, 제가 내년봄에 결혼을 할 예정이다 보니 아빠에 대한 마음이
점점 짠해져오네요.. 지난번 한달동안 유럽여행 다녀왔을때도
아빠가 딸 없이 한달동안 어떻게 하냐고 그러신것도 자꾸 생각나고..ㅠㅠ
명절 연휴에도 차례나 제사 지내고, 엄마 도와드리고 나면 피곤하다는 핑계로
고모댁에 가는것도 따라서 안간적이 많았고 다큰 다음엔 친척집에 엄마아빠 따라서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오히려 어디 안가는 친구들 만나고 그랬던거 같네요..
이번 연휴에는 아빠가 등산을 좋아하셔서 1박2일에 나왔던 지리산둘레길을 가볼까
생각중이에요_ 
그게 안되면 단둘이 영화라도 보려고 하는데 아빠가 좋아하셨으면좋겠네요 ^^
다른분들도 이번 명절에 뭐 특별한 계획 있으신가요~?
제가 생각한거 외에 다른 팁이 또 있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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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0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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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design_or_resign님의 댓글

전 춘천갑니다.
연휴에 추석 담날 올라와 자전거로 춘천까지 고고싱~~~
허벅지는 더욱더 굵어 질것 같군요 ㅋㅋㅋㅋ

네모돌이님의 댓글

아빠가 완전 좋아하시겠어요~
저 결혼할때...엄마는 안울고
아빠가 예식끝나고 우셨대요..

쏘쏘♡님의 댓글

도르님_ 자전거 여행 하시는군용!!
부럽습니다 ㅋㅋ

네모님_ 아빠가 좋아하시면 저도 좋을거 같아용~
아빠들이 딸 사랑이 유독 있으신거 같아요 ㅠㅠ

냐냐냐님의 댓글

아빠와 함께 좋은 시간 보내세요^^ 아빠가 조아하시겠어요

유츠프라카치아님의 댓글

단팥님의 댓글

저희 아빠도 등산 좋아하지만...아빠와 함께 등산하면...숨차서 죽어버릴지도...ㅎㅎ
엄마랑은 뮤지컬도 보러가고 하는데...아빠랑은 그렇게 많이 못한거 같아효~
전화로만 사랑을 전하고 있어염...ㅎㅎㅎ

국가대표님의 댓글

흠...
난 술만 먹을꺼 같은데 ㅡㅡ

★Min★님의 댓글

전 이번 추석에 사과 따면서 팔듯;;; ㅋㅋㅋ

SolidThink님의 댓글

그래서 저는 딸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갖을려고 합니다.

쏘쏘♡님의 댓글

다들 추석때 계획이 있으시네용!!
솔리드님 저도 어릴때는 아빠랑 많이 다녔어욤 ㅠㅠ
아빠따라서 농구장 배구장 안가본데가 없어서
지금도 스포츠 엄청 좋아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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