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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추석명절에 아빠를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본문

추석연휴 전날 아빠가 계시는 병원은 10시까지밖에 면외가 안되서 11반30분 동생집에 도착해서 자고
아침일찍 아빠를 보러 갈 생각이었습니다.
새벽 5시 30분쯤 걸려온 전화로 위독하시다하고, 다시 2~3분쯤 후 운명하셨다는 연락받고
병원으로 가서.......
이후 장례절차에 의해 아빠를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을 보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안타까움.....
너무 허무하더군요.
아빠~~~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잘 계세요.
조금만 혼자 계시면 엄마도 우리도 가서 다시 만나서 꼭 가족이 되어서 다시 살아요.
마지막 까지도 엄마 걱정이셨던 아빠~~  사랑하고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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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05 10: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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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바깥사돈님의 댓글

많이 아프셨군요

"마지막 까지도 엄마 걱정이셨던", 참 가슴저미는 글입니다.

이젠 아프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가셨네요

[삶]님 마음 잘 추스리시길...

복잡한예술가님의 댓글

삶님 글을 읽으니 저도 눈물이 나네요..

집에 거의 다 와간다던 아빠와의 마지막 전화 통화..
대보름이라 떠나시기 하루전에 사다주신 호두가.. 20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제 방에 있어요..

저는 벌써 이만큼 컷는데.. 보고싶어요..

복잡한예술가님의 댓글

국가대표님의 댓글

찡....
힘내세요~ ㅠㅠ

키라님의 댓글

글을 읽어보는 순간 괜시리 눈물이 나네요..
아빠 엄마 말만나와도 눈물이 나는것 같아요..
자식을 위해서라면 온각 고생하시고 그리고도 더해주실려는 아빠.엄마
삶님 이번명절을 너무나도 힘들게 보내셔군요..
마음 추스리고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하늘에서 삶님이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실것입니다..
아무리 바뻐도 어머니 한테 한통에 전화라고 자주드리시면 좋아 하실것입니다

고은철님의 댓글

저도 아버님을 떠나 보내드린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남아계신 어머님께 더 잘해 드리시면 됩니다...

지훈아빠님의 댓글

얼마전에 울집 꼬맹이가 읽는 책중에 아빠없는아이라는 책을 보고 뜨거운눈물을 흘렸는데....또 눈시울이 붉어지네요...힘내세요...ㅎ

jobs님의 댓글

힘내세요. 저도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셔서 남일 같지 않네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기운내시고 어머니에게 더 잘 해 주시길.
아버지께서 항상 하늘에서 지켜봐주실 겁니다.

해탈-융님의 댓글

아 갑자기 뭔가 울컥 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작년에 많이 아프셔서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엄마 아빠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찡해져서.....
 ㅠㅠ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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