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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마음수리

본문

나 어릴적 라디오와 선풍기를 수리한 적이 있습나다.
관련 지식이 없다보니 일단 손으로 툭툭 두드려 봅니다.
그러다 안 되면 부속이나 배선을 빌어보고 당겨 보다가,
그래도 안 되면 다음에는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 해체했다가 다시 조립해 봅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고장은 일단 좋아집니다.
소리가 나고 선풍기가 돌아갑니다.
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또 고장이 나거나 아예 못 쓰게 됩니다.
나는 사실 그때 괴로웠습니다.
내 실려과 처방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누구보다 나 자신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 나는 그때 '나는 모릅니다. 나는 못 고칩니다.'라고 말하지 못했을까요?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고 바보가 되기 싫어서였습니다.
'이게 아닌데...' '이건 임시방편인데...' '이건 우연인데...'하면서 정직해지지 못하는 나를 보게 됩니다.

"살아간다는 것은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대로 살기 위해서는 지불해야 할 대가를 지불해야겠지요.
그러면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좋은생각중에서...-


===이 글을 읽으면서 나 또한 동감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
    그래서 요즘엔 더 바쁘게 더 프로다워 질려고 노력중이네요~..............................................쿄쿄쿄^^(유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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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7 1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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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고은철님의 댓글

D님의 댓글

park님의 댓글

잘 읽었습니다.

letbewitch님의 댓글

좋은글이네요..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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