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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신종플루에 관한 정보성 게시글] 어제 화실갔다가.....

본문

어제 화실 회원중에 신종플루걸려서 1달간 잠적했던분이 나오셨어요

결혼하셔가지고 자녀와 배우자가 있는 분이었는데 신종플루에대해 한마디로 정의하시더군요

외로운 병이야....

처음 동네병원에서 신종플루진단을 받자마자 진료하던 의사의 태도가 달라지고..

갑작기 마스크를 쓰더니 환자의 손이 닿았던 책상  문  손잡이 등등 소독제로 모두 닦고

환자에게 마스크를 씌우더니 다가오지말라고 하고...

쫒아내듯 처방전을 쥐어주고 보내더랍니다

타미플루를 처방받고 집에 왔더니 가족들이 독방을 하나 만들어서 가둬두고

식사는 츄라이 (군대에서 쓰는거 )에 담아서 혼자먹게하고 멀거니 방에 누워서 옴짝도 못하고 한달을 지냈다고 하더군요

완치되고 화실나와서 너무 좋다고하는거에요

외로웠다고 ^^

신종플루 걸리지맙시다.  외로움에 미칠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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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0 16: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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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노란곰님의 댓글

그거 좀 아닌것 같은데요 ;;

저 신종플루 확진자 였는데 학교가고 ,학원가고

가족들이랑 한방에서 잔적도 있따능 ....

노란곰님의 댓글

사실 학교,학원 3일씩 빠졋지만..

유내진님의 댓글

신종플루 조심합시다..ㅠㅠㅠㅠ

노란곰님의 댓글

종군님 말 못믿는거 아니예요 !!!!!!!

전 단지 약간 플루고

종군님 동료는 심한 플루.....ㅜ

라떼동님의 댓글

아녀 그렇게 해야 해요
남들이 자기를 가두기 전에 본인이 독방 자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기만 아픈게 아니라 주변사람, 가족에게 옮기면 곤란하잖아요
근데 한달이나 아프셨다니 .. 씁쓸하네요..

JONGGOON님의 댓글

뭐가 다른가?

뭐 겪은분에게 들은데로 이야기주머니를  풀었으니까 ,,,

노란곰님의 댓글

그러게요 ...ㅜㅜ 참 안되셨어요

그럼..전 이기적인 사람이였군요.....ㅋㅋ

찡찡이님의 댓글

저도 확진환자였는데 신랑이랑 꼬옥~ 껴안고 잤는데도

신랑은 전혀 감기증상조차 없었답니다..

좀 심각하면 안좋은 결과과 나오지만 금방 감기같이 지나가는거 같던데..

전 나아지는데 일주일채도 안걸린거 같아요...

새침한천년이님의 댓글

타미플루먹는내내...출근하라고 하신 따장님 밑에 있는전.............

ㅡ.ㅜ

3주 지났는데도요..컨디션 별로입니다..ㅡ.ㅜ

새침한천년이님의 댓글

아참...울 신랑도 짱짱합니다

 ^______________^*

지훈아빠님의 댓글

모두 합 합시다....ㅎ

꼼틀♡님의 댓글

주위에 걸린사람들보니..

그러게요 외로워 하더군요ㅠㅠ

조심 또조심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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