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제가 다니는 곳은.. 사람을 못구해서 이러고 있는데.. 물론 서울 충무로 입니다만 ㅠㅠ
인디자인 요새 정말 많이 쓰죠 ㅠㅠ 저도 이직하려고 준비중인데
인디자인 학원을 다녀야할지 고민이에요! 조금만 더 기운내면 용파님을 알아주는 회사가 나타날거에요!
화이팅^^

공부만 하시기는 시간이 아깝고...
급여가 적더라도 일을 배울수 있는 곳과 일을배울수 있는 직장선배가 있는곳에서
우선 일자리를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자신감이 없더라도.. 실력이 부족하여도...
일단 부디쳐 해쳐 나가야죠...

공부따로 일따로 할생각마시고..
일하면서 인디자인서적으로 독학하면서..
직장선배에서 물어보고...

챙피해하지 마시고...

일단 무조건 도전하십시요...

사회초년때는 모든것이 두려운 법입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두려운거죠...

학생:돈내고 다니다가
직장인:돈받고 다니려니까.. 처음에는 두려운거죠..

19년차 디자이너의 조언입니다.. 필승하십니다..

음...

나이가 어려서 경험이 없어 취직이 어렵다는 사람들...
나이가 들어 어디서도 받아주지 않는 사람들....

제가 바라보는 지금의 이 곳은, 어려서 힘들고, 나이들어서 힘든,
모든게 하기 힘든 시기인듯합니다.

나이불문, 성별불문 등으로 구인을 내곤 있지만,
막상 인재를 고르는 회사의 입장은 그 중, 가장 괜찮은(?) 인재를 찾으려 하다보니,
나머지 사람들은 쓴 경험의 연속이겠지요.

서울사정은 어쩌면 더 나쁜거같습니다.
약 20년? 혹은 10여년 전부터 디자이너를 많이 배출해낸 덕에
지금 회사들은 점점 더 힘들고 어려워지는 방면, 디자이너들은 넘치고 넘쳐
제대로 자리잡기도 꽤 힘들죠.
얼마전, 15년차 디자이너가 어느 회사에 입사를 했는데 4대보험은 들어줄 생각도 않하더니,
한달동안 매일 야근만 하다, 한달 일해보고 200만원 딸랑 주고 짤랐다고 합니다.
그 사장 취미가 디자이너를 매일 면접보고(하루에도 2~3번) 말도 안되게 급여 낮게 주면서, 한달쓰고 짜르고, 또 구하고 또 짜르고,,,,
그게 그 사장 취미랍니다. (저도 들은 얘기)
상황이 이렇습니다.
좋은 회사는 좋은 사람을 구한다하고, 영세한 곳은 그럼에도 괜찮은 사람을 구하려다 보니,,,,
사람구하는 곳은 많은데 취직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 지금의 현실인듯.

서울이 이런데 지방은 어떨찌... 상상이 됩니다. 그래서 맘이 씁씁합니다.

제 쓸데없는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27살, 아주 좋은 나이입니다. 28살도 아주 좋은 나이입니다. 30살? 물론 좋은 나이입니다.
뭘하든 안좋은 나이는 없습니다. 다만 나이를 가리고 가리는 우리 지금의 사회의 잣대가 안좋은것이죠.

머물지 마세요.
제가 님이라면, 정말 그나이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전 대입시험을 보고 다시 시작할 거같습니다. 30이라 해두요. ㅎㅎ

용파님/

나이가 어리신 편이니, 인디자인 공부하시는 김에 인디자인 DPS와 앱북 프로그램들 + 모바일과 웹 관련 디자인도 배우시면서 취업을 알아보세요.
어차피 신입으로 들어가셔야 하고, 시대가 편집과 광고 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시대이니, 제가 말씀 드린 것들을 수박 겉핧기 식으로라도 배워 놓으시면 좀 더 두드릴 수 있는 영역이 넓어 지실 겁니다.

사실 레이아웃 감각만 있으면 말씀드린 것들 상당히 쉽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스킬만 배우면 디자인은 만들면 되시니까요.

강의를 해 보면, 디자인이 안되어 스킬과 다양한 접근법을 알려주어도 못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ㅎㅎ


푸르른날님/

응? 왠지 저도 겪은 회사인듯 합니다만....

아니라면 요즘에 그런 데가 많은 것이겠지요. ㅜ_ㅠ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마음에 많은 부담이 있으면 찾아오는 기회가 잘 보이질 않습니다.

잘 되실 거에요...

많은 곳이 인디자이너 필요로 합니다.

너무 겁내지 말고 가능한 수준부터 도전하시면 길이 열립니다.

여자는 일단 이쁘면 무조건 취업잘되는데...
흠...성형외과에 투자해보시는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