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이젠 그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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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갈수록 지쳐가는거 같네요,,
회사일은 많아지고, 요구하는 것도 갈수록 많아지고,,,
별것아닌 간단한 작업에도 10년차 디자이너 옆에 앉아서 입으로 줄이고, 늘리고 자간 수정해대고,,,
오래 일하다보니 이젠 만만한지 갈수록 야박해지고 짠돌이같이 구는 사장땜에 많이 지쳤네요,,,
벌써 서른두살인데,, 내년이면 애기도 생기고,, 어떻게든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
매일매일 일에는 집중이 안되고 내가 회사 운영하면 어떻게 할지,, 사업자를 낼지말지,,
낸다면 뭐부터 챙겨야하는지,,, 영업은 어떻게 할지,,, 등등 이런 고민을 하고 있네요,,ㅎ
회사일하면서 일단 사업자를 내볼려고 합니다,,, 영업이야 일단 인터넷이나,, 팩스영업으로,,,
10년동안 일한 회사,,, 1년차도 안될때부터 메인디자이너로 여태껏 해왔는데,,,
말로만 직원 챙긴다하고,, 자기 돈벌생각밖에 없는 사장한테 실망해서 미안하다는 생각도 안드네요,,,
어떻게든 먹고살길 찾아야겠죠,, 집사람과 곧 태어날 우리 애기를 생각해서,,,
정말정말 고민이 많은 시기인듯합니다,,,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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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NEOLOGIC님의 댓글
사장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직원마인드로만 회사 차리면 회사 망하는거 순식간에 망하더군요.
직원 편의만 봐주다가 직원이 사장을 우습게 아는순간 배는 산으로 갑니다..
68K님의 댓글
직원은 일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기술도 있고 고려할것만 정확하면 사장노릇도 별것 아니니 힘들게 벌어서 사장에게 바치느니 본인이 다 먹는게 좋습니다.
고객관리나 치고나갈 시점을 잘 판단해야겠네요. 요즘은 등골 빼먹는 요소도 많습니다. 익숙한대로 환경을 조성하고 서서히 살림을 늘려 나가야 할 듯.
mjjang,lee님의 댓글
사장이 옆에 앉아 이거 수정, 저거 수정 지시하고 단 몇초도 지나지 않았는데 늦는다고 눈치를 주고 한숨을 쉬는 ...
그러한 숨막히는 분위기에서 오~랫동안 일 한 적이 있어서 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디자인 일만 하다가 내 사무실을 시작해 보니 그동안 너무 직원 마인드로 일만 한 게 후회되더군요
사무실 점포 얻는 것부터 영업, 인맥관리, 견적내는 법, 납품시 서류작성, 세금처리 등 챙겨야 되고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습디다
아는 게 힘이라는 말, 사람이 재산이라는 말 두 마디가 진리입니다.
힘 내세요
오드리꼬꼬님의 댓글
롱~롱~ 타임어고우 때.
했던 고민을 하실때가 되신듯합니다.
뭐 저는 결과적으로 다시 뇌를 비워놓고
수많은 갑들의 의견대로 만들어내주고 있습니다만.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