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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11편]그녀의 집 앞에서...

본문

그녀의 집 앞에 도착을 했고

그녀을 업고 온 저는 숨이차서 켁켁되고 있었습니다.

W  "물 줄까?"

      "으그~ 남자가 그거 쪼금 업어 왔다고 그러냐?"

M  ㅡㅡ^

W  "들어와~"

M  ㅡㅡ?

그녀는 문을 열고 들어 가는겁니다.


전 당황 했죠!


M  "야! 야! 어? 어......"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었기에 더 당황했죠.

전 어쩔줄 몰라 그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그녀는 얼굴을 다시 내밀더니

W  "안들어 오고 뭐해?"

전 최대한 작은 목소리로

M  "장난해? 부모님 계신대 어떻게 들어가?"

      "시간도 늦었는데 말이 되냐?"

W  "안계셔~"

M  "웃기네! 장난하냐?"

W  "으이구~  남자가 겁은 많아서~"

전 욱해서 한발짝 발을 옴기면서 물어 봤죠

M  "어디 가셨는데?"

그녀는 또 그 기분나쁜 썩소를 날리며

W  "왜 울엄마가 오빠 좋아 하자나 뭐 어때!"

전 다시 돌아 섯죠 (그녀를 째려 보면서)

M  "됐고!  물이나 한잔 가져와! 마시고 가게"

W  "나참 진짜 안계신다니까 그러네"

M  "그러니까 어디 가셨냐고!"

W  "저번달에 언니 결혼한거 모르지?"

M  "앵?  진짜?"

      "왜 말안했어?"

W  "말했으면 오빠가 잘도 왔겠다"


      "엄마 아빠 언니집 가셨어"

      "첨 가는 거라 두분이 같이 가셨는데 아마 낼 오실거야"

M  "야 그렇다고 내가 너 혼자 있는 집엘 내가 왜 들어 가냐"

    "시끄럽고 물이나 가져와"

W  "직접 가져다 드셔~"

그러더니 문을 닫고 들어 가 버리는 겁니다.


두둥~



  그녀의 부모님들은 워낙 금술이 좋으셔서 여행도 자주 가시고 놀러다니시는걸 무척 좋아 하십니다.

  특히 연휴때는 보통 여행을 가시고

  1월1일에는 항상 두분이서 여행을 가십니다. 해돋이를 보시러 가시죠

  그때 마다 전 여자가 집에 혼자 있으면 무서우니까 내가 같이 있어 줘야 한다는 핑계를 대고

  그녀 집에 놀러 가곤 했습니다.

  (물론 부모님 계실때도 놀러 갔어요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ㅎㅎ)


전 망설였습니다.

아직 둘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못했는데...

이야기는 끝내야 하는데...


그러면서도 전 머릿속으로 

아~ 낼 몇시에 출근해야 하지? 늦어도 될라나?

하하하하하하


물한잔 마시로 가는건데 왜 출근까지 걱정을 하는지 ㅋㅋㅋ


하하하하하하


저도 참 웃긴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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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9 12: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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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0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그래서요??? 더더!!빨리!!!더더 올려주세요!!!

냐냐냐님의 댓글

그래서.. 그래서.. 어트케 된거냐구욧

깜장머리앤님의 댓글

월욜날 .....
흐흠.....아마도
늦었었죠!......ㅋㅋㅋ....왜..늦었을까?....

simon님의 댓글

드디어 ... ㅎ

쁠랙님의 댓글

흥미진진합니다........................................

그래서요?



꼴까닥............................^^

미니뽀야님의 댓글

얼른요  얼른요.......

미미미님의 댓글

이글 볼려고 저도 자꾸 케먹들락날락들락날락

으악~ 글솜씨최고에요!!

담편빨리올려주세요!!

마뜨님의 댓글

SolidThink님의 댓글

SolidThink님의 댓글

12편부터 19금인가요?

쭈햐님의 댓글

하앍..... 이번편은 짧군요... ㅠㅠ

내숭님의 댓글

드뎌 애정씬 들어가나요.... ㅋㅋㅋ

★Min★님의 댓글

비츠님의 댓글

빨리 빠리~ 업덴하세요 ㅎㅎ 궁금해요 ㅎㅎㅎ

단팥님의 댓글

냐하하...왠지 업고 갈때부터 물마시고 가라고 할줄 알았어효~~ㅎㅎ
국가대표님 저보다 나이 많으신거 같았는데~꼭 대학생들이 연애하는 거 같아효~ㅋㅋ
일단 12편 첫부분은 그녀집에 들어간것 부터 시작하겠군효! ㅋㅋㅋ
이거 드라마 같다..으흐흐흐~~

지훈아빠님의 댓글

내 예상대로 맞아가는 이건 뭥미.....ㅋ ㅋ

design_or_resign님의 댓글

이 소설의 최고조 부분인것 같은데

어찌 어제 너의 전화 내용에 결말이 대충 예상이 되던데 ㅋㅋㅋㅋ

니콜라스님의 댓글

석가믿는요괴님의 댓글

박동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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