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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사랑보다 깊은...

본문

"인간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고 사랑의 대상이다."라고 말합니다.
"사랑은 아무도 믿지 말라."라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정말 멋지고 맞는 말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우리에게 신뢰란 의미 없는 것일까요?
서로에 대한 신뢰감 없이 사랑만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우리에게 사랑보다 믿음이 먼저 찾아왔습니다.
처음에 아이는 어머니를 완전히 믿습니다.
자신을 다 맡깁니다.
그러다 차츰 사랑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넓혀 나가던 어느날.
사랑의 불완전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
지혜와 분별력이란,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믿고 의심할 사람은 의심하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믿을 만한 사람이 여럿 있습니다.
나는 이러한 신뢰감이 좋습니다.
그들에게서 신뢰를 빼 버린다면 나는 누구도 사랑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랑은 믿음과 함께 완성됩니다.

                                                                                        -좋은생각중에서...-


===참 부러울뿐이네요... (제 주위엔 믿을 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
    가지고 싶네요 사랑보다 깊은 믿음을 가진 이들을..........................................쿄쿄쿄^^(유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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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7 1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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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복청님의 댓글

신뢰... 를 주는 한 사람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자살율, 비행율 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보고서가 있죠.. 이름이 뭐드라?.. 암튼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이 필요해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하나봅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을 먼저 믿고 보는 것이 더 경제적인 손해가 클지는 모르지만, 사람을 먼저 의심하고 보는 것보다는 다른 부분에서는 큰 득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분별력이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다만... 먼저 내가 타인을 믿고 그리고 믿어줄만하게 행동하면.. 그럼 더 신뢰가 쌓이는 사회로 발전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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