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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삼각김밥 냠냠냠

본문

저희동네 지하철역..

한달에 한번씩 역장(?)아자씨들이 출근길에 삼각김밥을 나누어 주세요~

석달쯤부터 아침먹기 캠페인으로 하시는거 같은데 전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어요..

주로 받으시는 분들은 나이드신 아자씨 아줌마 할무니 할아부지들...

젊은 분들 보다 나이드신분 우선으로 드리더라구요~

오늘 역시 나누어 주시길래 그런가부다 하는데 갑자기 아저씨 한분이 저에게 걸어와요..

제손에 삼각 김밥을 쥐어 주세요...순간 ?????????????????? <- 내 머릿속 상황..ㅋㅋㅋ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는 했지만 출근 하는 내내 전 거울을 계속 보았답니다..풋


암튼 덕분에 아침에 삼각김밥으로 배채웠어요~꺽~~~~

아자씨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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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9

FIL님의 댓글

거주지 관련 글 올라올때마다 제가 사는 그곳만큼 개떡같은곳이 없다는 확신만

나날이 늘어갑니다.

사과장수님의 댓글

신도림, 강남역은 꿈도 못꾸겠네요.

한남역이 출구도 하나밖에 없고 한산하던데
거기면 딱 좋겠네요 ㅎㅎㅎ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신도림 강남역에서 하면....ㅎㄷㄷㄷㄷㄷㄷ 저희동네는 한가해서 가능한거 같다는~^^*

휠님 희망을 가지세요~!!!!(응?)ㅋㅋㅋ

Adward님의 댓글

ㅋㅋㅋㅋ 초췌해 보였나봄.

ssuny1004님의 댓글

오늘은 이쁜 사람만 주는날 아니였을까요?
^^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그랬나??오늘 내가 불쌍하고 이뻐(?)보였나봄..ㅋㅋㅋㅋ

냐냐냐님의 댓글

헛 한정거장 차이인데 우리역은 왜 안주나

SolidThink님의 댓글

결론은 나이드신 분이라는거군요...

우적우적...

유츠프라카치아님의 댓글

울엄마가 모르는 사람이 주는거 암거나 받아먹지 말랬눈뎅~~~ㅋㅋㅋ

새가난다님의 댓글

design_or_resign님의 댓글

음.....

날곰양은 초동안인데.....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배고프고 가여워 보였던건가!

louveyoung님의 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냐냐언니 몫까지 내가 다 우적우적우적~ㅋㅋㅋ

유카님..모르는 사람이 준거지만 맛있었어요~츄릅~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도르뉨~캄사하지만 초동안까지는...좀..무리인듯...꺄하하하하 그래도 듣기 좋은 소리근요~훗훗


붕빵언니..이등치가 어디 가여워 보이겠어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221.♡.191.33 2011.02.17 10:30

그 삼각김밥 나에게로~~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너도 모르게 침을 한방울 뚝 흘린건 아니고?

Adward님의 댓글

세상이 무서운지라...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이 뭘 주면 먹지 말라던 어떤 글을 읽은 기억이 얼핏 남; (나 타락햇나봅니다ㅋㅋㅋㅋ)

뭐.. 역에서 주는거라니 좀 케이스가 다르기는 하지만...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실은...삼각김밥이 든 바구니를 뚫어지게 쳐다보았음.....뉴 ㉩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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