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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어제 심야의FM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본문

그녀와의 약속이 있었기에 전 아침에 몇일전에 사둔 코트를 입고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안에 뚜꺼운 옷을 입어야 했으나

이 코트는 허리라인이 생명이라 뚜꺼운 옷을 입이면 뚱뚱해 보여 전 보온을 포기하고

V넥 티셔스 하나만 입고 출근을 했습니다.

어제도 농땡이 하루 종일 사사이방 기웃거리고 옆에 직원 뭐하나 기웃거리고....

그러다 퇴근을 하고 그녀를 만나로 갔습니다.



그녀와 전  삼계탕을 한그릇씩 하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심야의 FM 첨에는 기대를 별로 안하고 봤는데 탄탄한 각본에

정말 소름 끼치듯 연기하는 유지태 시니컬한 수애의 연기에 빠져 들었습니다.

한참을 보고 있는데

그녀 왈 "오빠 나 추워 옷쫌"

(헐 나도 추운데~ 안에 반팔인데 ㅡㅡ)

전 말 한마디 못하고 벗어 줬습니다.

이런 죈장~~~`

이러지들 맙시다 여성분들 남자들은 지방층이 적어 추위를 더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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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9 12: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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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4

쏘쏘♡님의 댓글

헐 반팔;;
전 추위 많이 타요
그럴겁니다!!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남자한테 옷 벗어달라는 여자

정말 싫어요

방구림님의 댓글

저 토욜날 심야의FM보러가는데!!!

움하

국가대표님의 댓글

쏘쏘님 그러지 맙시다

차라리 남친보고 무릎담요를 가지고 다니라고 하세요

국가대표님의 댓글

구림양

재밌어요 근데 반전이 없어쫌 허전하다고 해야 하나?

반전이 없는게 반전이라는 느낌도 약간 있구요

재밌게 보세요

단팥님의 댓글

어느 추운 겨울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남학생들이 각각 여자 친구와 강변을
걸으며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몸을 잔뜩 움츠리고 걷던
여대생들, 애교스럽게 한마디 했다.

“자기야~ 나 추워~”

이 말을 들은 각 학교 남학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우선 연세대 남학생들은
“저런~ 코가 빨갛네. 많이 춥구나? 잠깐만 기다려……”
라며 얼른 자신의 웃옷을 벗어서 여학생 어깨에 걸쳐준다.

한편 고려대 남학생은
“춥다고? 그럼 우리 열나게 뛰자! 하나, 둘, 하나, 둘…”
하며 힘차게 구령을 붙인다.

마지막으로 서울대 남학생들은 어땠을까?
“그래? 나도 추워……”
라며 같이 어깨를 움츠린다.

독자들은 이미 눈치를 챘을 것이다. 조금 과장되긴 하지만 서울대는 머리형,
연세대는 가슴형, 고려대는 장형의 기질을 갖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타고난 성격으로 승부하라> 38~39 page

나는 서울대 남자만 만났나 봄...ㅡ_ㅡ;;;

국가대표님의 댓글

하하 그렇군요 전 지방대라 페스~ ㅋㅋㅋ

simon님의 댓글

저는 춥다고 해도 안 벗어 줍니다. 제가 추위를 좀 많이 타서.....ㅎ

국가대표님의 댓글

시몬님 서울대??????

쏘쏘♡님의 댓글

국대님 그래서 제가 차에
무릎담요 넣어놨어요 ㅋㅋ

그리고 옷 벗어달라고는 안해요
남친이 원래 열이 많은 체질이라
자켓을 차에 가지고만 다니고
잘 안입어서 ㅋㅋ 그냥 어쩔때
추우면 제가 걸쳐요 ㅋㅋㅋ

냐냐냐님의 댓글

저도 춥다고 옷 벗어달라는 여자 싫어요

simon님의 댓글

국대// 아뇨 전 경대...^^*

국가대표님의 댓글

쏘쏘님 비겁한 변명이십니다. ㅡㅡ^

내숭님의 댓글

발열티, 발열남방 있는데...
거 하나 사서 입으삼~~~ ㅋㅋㅋ

단팥님의 댓글

저도 춥다고 옷 벗어달라는 남자 싫어요 ㅡ.,ㅡ;;;

국가대표님의 댓글

시몬님 경대 라고 하면???

경희대? 경찰대? ㅋㅋㅋ

simon님의 댓글

단팥// 그 남자가 저군요....ㅜ.ㅜ;

국가대표님의 댓글

단팥님은 도대체 어떤 남자들을 만나셨길래~

국가대표님의 댓글

시몬님을 만났군요 ㅡㅡ;;;

simon님의 댓글

국대 // 경상대....오리지날 경상도 싸나이~~~ 추운날 밖을 나가기는 왜 나가...집에 OOO!!!

단팥님의 댓글

시몬오빠...오랫만이야...여전하구나...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

국대//비밀인데효...
시몬님....이랑.....;;;

국가대표님의 댓글

아하 경상대~
저도 경상대에 지원했었는데
접수하로 가는 데 학교 앞이 논이여서 뒤도 안돌아 보고 그냥 왔어요 ㅋ

단팥님의 댓글

저래효...우리 오빠가...흙흙.....

단팥님의 댓글

난 서울대....

국가대표님의 댓글

단팥님  ㅋㅋㅋㅋ

오빠가 이니면 어쩌 시려고 ㅋㅋㅋ

어 동생 ㅋㅋㅋㅋㅋㅋ

simon님의 댓글

오빠.... 요거 정말 수십년만에 들어보는군요...ㅋ

쏘쏘♡님의 댓글

ㅋㅋ 변명이라뇨 ㅋㅋ
진짜 남친이 열이 뻗치는 체질이에요 ㅋㅋ

내 체질도 좀 그랬음 좋겠네요
어쩜 이렇게 차가운지 ㅠ

국가대표님의 댓글

오 단팥님 서울대 나온 뇨쟈 였어요? 우와~

simon님의 댓글

국대// ㅎㅎ 그래서 차가 필요해요....가좌벌이라고 불러요...전국에서 제일 넓은 학교죠...ㅋ

국가대표님의 댓글

쏘쏘님 남친생각을 들어 보셨어요? ㅡㅡ????

진심일까요? ㅋㅋㅋㅋ

단팥님의 댓글

풉...순진한 영배씨 또 등장...ㅋㅋㅋㅋ

오션블루~★님의 댓글

춥다고 하면... 왤케 옷을 얇게 입었냐고 타박을 주는 신랑-_-;;;

국가대표님의 댓글

앗 자꾸 실명 거론 하실꺼에요? ㅋㅋㅋㅋ

태양으로 불러 주세요 ㅋㅋㅋ

simon님의 댓글

단밭// 서울대...사촌동생 짐 가져다 주러...기숙사만 한번 가봤어요....ㅋ

design_or_resign님의 댓글

좋겠다 영화볼 시간도 있고 ......ㅠ.ㅠ

simon님의 댓글

오션// 역시 갱상도...ㅋ

국가대표님의 댓글

리자인 넌 뭐임 뜬금없이

나 11월에 서울 간다 준비해~

쏘쏘♡님의 댓글

-_- 생각을 들어볼 필요가 없어용~
손만 잡아도 뜨끈뜨끈해요 -_-
난로가 따로 없어요~

단팥님의 댓글

디오리//연애하면 시간없어도 데이트 다해효...너무 오래되셔서 잊으셨나효? ㅎㅎ
잠 안자도 데이트는 꼭 함...ㅎㅎ

국가대표님의 댓글

쏘쏘님

네 알았어요 좋으시겠다

그런데 여름은? 어쩔꺼에요? ㅋㅋㅋㅋ

simon님의 댓글

쏘쏘// 저두 손발이 따뜻한데...단점이....금방 식어요...ㅜ.ㅜ;

쏘쏘♡님의 댓글

그래서 여름엔
한 10센치정도 떨어져서
다니게 해요 ㅋㅋㅋㅋㅋ
여름엔 본인도 미치고 나도 죽겠고 ㅋㅋ

design_or_resign님의 댓글

대표야 꼭 올때 연락해~~

언능 버로우 해버리게 ㅋㅋㅋㅋㅋㅋ

단팥님의 댓글

여름엔 손찬 사람으로 남친이 바뀜? 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기다..ㅋㅋ

SolidThink님의 댓글

옷홍..

전 겨울에 반팔로 돌아다닙니다..

쏘쏘♡님의 댓글

시몬님// 저는 손발 온도가 주변온도 따라가요;;
여름에도 에어컨있는데가면 차갑게 변하고
밖에있음 따뜻하고 -_- 겨울은 말할것도 없이 냉골;;

국가대표님의 댓글

리오리 죽는다 ㅋㅋㅋ

여름남친 겨울남친 따로 있군요 ㅋㅋㅋㅋ

쏘쏘♡님의 댓글

단팥님// 그것도 좋은 생각.. 헐;; ㅋㅋㅋ

지훈아빠님의 댓글

뽄내다 얼어죽는데이.....ㅋ

국가대표님의 댓글

쏘쏘님을 바람둥이로 인정합니다.

계절따라 남친을 ㅡㅡ;;;;

simon님의 댓글

오랫만에 댓글로 달리는군요..... 이때쯤 붕빵님 등장~~~

쏘쏘♡님의 댓글

헐;; 슬마요 ㅋㅋㅋ

단팥님의 댓글

쏘쏘님 능력조타...나..한명만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옹아날아봐님의 댓글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유..전 지금 밥은 먹기싫고
커피는 안먹고
생과일 쥬스먹는데
오들오들..

국가대표님의 댓글

얼음 동동떠 있는 생과일요? ㅎㅎ

국가대표님의 댓글

단팥님 서울대 나온 뇨쟈인데 왜그래요 없어 보이게~

야옹아날아봐님의 댓글

아뇨..갈려있는거요...
아......입안에 얼얼하네요...ㅠㅠ추워요 ㅠㅠ손시려 ㅠㅠㅠ
사가지고 오는데 어느 할머니가
아우 춥다!이러는데
움찔..찔려가지고 ㅋㅋ

야옹아날아봐님의 댓글

역시 단팥님은 능력자셨어

국가대표님의 댓글

저도 한모금만 ㅡㅡ;;;

쏘쏘♡님의 댓글

다..단팥님 저한테 능력좀 전수좀..;; ㅋㅋ

국가대표님의 댓글

이쁘고 성격좋고 몸매좋고 돈도 많고 학력 좋고
정말

단팥님은 다 가지셨네~ 부럽~
 ㅜㅜ

단팥님의 댓글

아놔...저 서울대 나온뇨자로 인식되나효?
까짓것 그래효! 나 서울대 나왔어효! 됐어효?

학력검증하라고 하지마효!
그리고 단진요 만들기만 해봐라!!!!!!

쏘쏘♡님의 댓글

댓글 50 넘어가니까
버벅이는 지포 ㅋㅋㅋㅋ 미치겠군용 ㅋㅋ

단팥님의 댓글

국대//다 있는데 남자가 없음...츄릅..ㅠㅠ 내놔 내놔...바둥바둥....

국가대표님의 댓글

쏘쏘님 능력만큰 컴이 못따라 가는군요~ ㅋㅋ

야옹아날아봐님의 댓글

ㅋㅋㅋㅋ........드셔요 국대님..내생과일쥬스...
역시 단팥님은 능력자심...
굳!

국가대표님의 댓글

단팥님 눈을 발가락이랑 친해 봐요 널려 있을꺼에요~

양아치당근양님의 댓글

전 아무리 추워도 남자친구한테 옷 벗어달라고 안해요. 껴입고라도 있어야 애인이 덩치가 있어보임. 내가 애인 옷까지 입으면 애인이 너무 날씬해보여서 안됨 곤란함...ㅠㅠ

국가대표님의 댓글

아 당근양 남친 모습이 점점 생각 나고 있음 ㅋㅋㅋ

야옹아날아봐님의 댓글

헐...ㅋㅋㅋㅋㅋ
한참을 멍하니봤어요
글쓰면 또 글이올라오고 ㅋㅋㅋㅋ

야옹아날아봐님의 댓글

.........제 맥도 버벅거려요...
댓글달고 멍하니 1분을 기다려야함...아..

쏘쏘♡님의 댓글

그르니까요 제 능력만큼
컴이 못따라.. 응? ㅋㅋ

단팥님의 댓글

눈을 발가랑이랑 친하게효?
(막 요가자세 하고 있음...ㅡ.ㅡ;;;)

저...눈 땅바닥에 깔렸다고 친구들이..ㅡ.ㅡ;
심지어 옛남친 사진 보고 빵터진 분도(5분간 파안대소...) 계셨음...;;

국가대표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
요가자세 ㅋㅋㅋㅋ

참으세요 ㅋㅋㅋ

근데 능력자인 단팥님이 남친이 없을까?

연구해서 논문발표 해보겠어요 기다려 보아요~

단팥님의 댓글

국대//
그거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데...
연구해서 결론 가능하겠어효?

발표안하기만 해봐라...ㅡ.ㅡ;;
난 세상에서 약속안지키는 사람 제일 시러함...풋...ㅋㅋㅋ

국가대표님의 댓글

그면 인증샷 부터~ ㅋㅋㅋ

단팥님의 댓글

어제 한 얘기 또하게 만드시네...
인증샷 다 보셔놓고 그런소리를...ㅡ.ㅡ;;;

국대님이랑 나르샤님 인증샷 올리시면 저도
사람얼굴인 저를 인증할께연...ㅎㅎㅎ

국가대표님의 댓글

단팥님 책임 지세요
인증샷 올릴테니 꼭 올리세요 ㅋㅋㅋ

단팥님의 댓글

내가 아는 국대님은...
아무것도 아닌...
그저 인터넷에서 만난
하찮은 단팥이라는 아이의 저질 페이스를 보기위해
너무너무 사랑하고 아끼는 여친의 프라이버시를 저버리는 매정남은 아니라고 생각함....




풋!

국가대표님의 댓글

야옹아날아봐님의 댓글

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시떼루님의 댓글

와 댓글읽었음. ㅜㅜ
나두 영화보고싶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3.♡.202.92 2010.10.28 18:37

내일 부당거래 볼까 했는데, 이글보고 고민되네요

안유리님의 댓글

나도영화보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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