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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문

토요일 오후
사무실 자리를 다시 배치할 예정이였습니다.

몇일전부터 통보한 일이라 전 밥을 먹고 제자리 부터 정리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새로온 직원이 있는데
33살인 여성분입니다.

그분은 그날 무지 바쁜거 같았습니다.
사장님이 직접준 오픈 전단지랑 명함 등등...

바쁜건 알지만
몇일전부터 통보했던 일인데
저보고 한마디 설명 없이

"실장님 자리 못옴기겠는데요"

    헐 앞뒤 설명 없이 제가 자리 정리 하는걸 보고
        일어서지도 않고 모니더만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전 너무 황당해서 가만히 있었죠

이분이 나한테 시위를 하는건가?
이분이 왜 이러지 불만이 있나?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사실 무뚝뚝한 면이 많습니다.
작업 지시를 할때도
선입견을 줄이기 위해 그리고 작업자의 의견 반영을 위해
자제한 설명 보다는 전체적인 컨셉을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가지고 있는 신념이지만...
배우려고 하지 않는 자 에게는 절때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사실 저희 사무실은 얼마전 까지만 해도 갠플레이였습니다.
다들 경력자에 저보다 경력도 나이도 많은 분들...

그런데 실장님이 나가고 경력자도 나가고 저 혼자 남다 보니
사무실에서는 저한테 거는 기대치가 너무 켜졌습니다.

그래서 모든 작업물을 관리를 해라고 합니다.

무리죠....

작업에 영업에 관리 까지
힘드네요

근데
직원까지 속을 썩히네요

저도 참아야 했는데
혼을 냈습니다.

사람을 싫어하면 안되는데 그게 참 힘드네요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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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9 12: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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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SolidThink님의 댓글

대화로 풀어야 할듯해요... 덮어놓고 쌓아두면.. 점점 커져서 뻥 터집니다...

복잡한예술가님의 댓글

제 입장이라면 먼저 약속된일긴 하지만 우선순위는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자리는 그 다음주에 바꿀수도 있으니까요^^;

자리를 바꾸면..
컴퓨터 세팅+자리세팅+청소=지쳐서 업무종료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이 내용만으로는 이해하기가 좀 어렵네요

바쁘니까 다음에 옮기자는 이야기인지

나는 죽어도 못옮기겠다는 이야기인지

그 여자분이 대책없는 막장이 아니라면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겠죠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해보세요

유츠프라카치아님의 댓글

어느정도 나이도 있으신 분들이니
술한잔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로 해결하심 될듯한데용~~~ㅋㅋㅋ

야옹아날아봐님의 댓글

ㅜㅜ그래도 대화로 풀려하는 국대님은 멋져요
대화로 풀지도않고 지승깔부리는사람 너무시러요 ㅠㅠ
술한잔 하시면서 자연스레 대화하면 풀릴것같네용 ㅎㅎ

냐냐냐님의 댓글

서로 오해가 잇을수도 잇으니 얘기를 잘 풀어보세요

국가대표님의 댓글

근데 둘이 술먹을려니 부담
밥을 먹을까요?

야옹아날아봐님의 댓글

가벼운 얘기면 차한잔하면서 해도될텐뎅 ㅜㅜ...
티타임가져도 괜찮을것같아요 ㅜㅜ

국가대표님의 댓글

아 티타임 좋네요~
ㄱㅅ ^^

쁠랙님의 댓글

33살 여자분이랑 술은 좀 그런것 같습니다.........................
컨디숑 좋을때 식사나 차 한잔 하시면서..........

니콜라스님의 댓글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가심이...
술자리, 티타임 신경쓰시다보면 그것도 스트레스입니다.
실장자리의 어느정도 카리스마는 필요...
사람 좋아보인다고, 33살 여자분이 괜히 개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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