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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친절한 남자

본문

어제 사장님이 오후에 나가시면서

좀있다가 어떤 여자가 올꺼라고 그러면 원고를 주라고 하셨어요.

오옷!! 진짜요? (나 혼자있는데 묘령의 여자분이 오신다니..)

[제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나이먹으니까..
사실 안믿기시겠지만.. 원래 좀 내성적? 이라고 할까.. 표현하기 어려운데..
아무튼 좀 그랬어요. 근데 세월이 사람을 바꾸더라구요]

근데 사장님이.. 그분 유부녀라고ㅋㅋㅋㅋㅋㅋ 사모님 친구ㅋㅋ


그리고 좀 있다가 문 두드리는 소리나서 나가보니까

그분이 오셨더라구요. 현관에 있으시길래 (인사를 한것 같기도 하고..)

제가 원고를 들며 이거 가질러 오신거 맞냐는 식으로 물어보고

원고를 드리고 했는데..


오늘 사장님이 그러는데

그분이 그러셨는데.. 제가 너무 친절해서

은행이나 백화점 온것같았다고 했데요

응?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들어와서 차를 드린것도 아니고 현관에서 원고만 줬는데..

그 짧은 순간이 친절하게 느껴졌나?


으히히 아무튼 친절한 남자로 인정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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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7

해탈-융님의 댓글

친절한 네이버모자 쓴 남자 ㅋ

새가난다님의 댓글

애인♥님의 댓글

친절한 난다씨~~~

김승훈님의 댓글

고은철님의 댓글

혹시 반어법...??

"문만 빼꼼히 열고, 원고만 달랑주더니 차한잔 안주고 문 닫더라" 라고

사장님께 얘기는 못하고요....ㅋ

새가난다님의 댓글

애인님 >> 앞으로도 친절하겠습니다!

김승훈 >> 맞아요

고은철 >> 아니요~ 빼꼼히 연건 아니구 이미 들어와 계셨어요 ㅎㅎ
사장님 사모님한테 그랬다는데요~ 차마실 사이는 아니구 ㅋㅋㅋㅋㅋㅋㅋ

해탈-융님의 댓글

저한테도 좀 친절을......

새가난다님의 댓글

친절하게 같은날 야근 했잖아요~ 어제 ㅋㅋㅋ

louveyoung님의 댓글

차마실 사이라서 차한잔 드릴까요??
하는 접대성 멘트 날리고 하는거 아니잖아요~~~~

고은철님의 댓글

갠적인 생각으로는 난다님...애교가 많으실 듯..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타입,...^^

JiYo님의 댓글

ㅋㅋ 본능적으로..친절을...저도 전화받을때와...회사에서 일할때의 태도가 다르다던데..;;;좀 전화받을떄처럼 해달라고하시는데..전 모르겠다는..;

향기님의 댓글

향기 221.♡.191.33 2011.04.29 10:40

그냥 말한거일수도 있어요~

저도 누가 물어보면 제일 만만한 대답이 친철하셨어요!!!에요!!ㅋㅋ

새가난다님의 댓글

ㅎㅎ 그렇긴 하죠 근데 여긴 그런 사무실이랑 좀 틀려서 ㅎ

저 예전에 헬스장에서 어떤 아줌마가 막 아들 아들 하고 그랬는데..

좀 부담스러웠어요

새가난다님의 댓글

본능적. ㅎㅎ 그런가봐여

은행이나 백화점 온것같았다고는 안하잖아 바보우엉아

아 근데 바보우엉이라고 하면 니남편한테 바보라고 하는게 되네

바보연경?

새가난다님의 댓글

생각해보니까 두손으로 드린듯!!

유츠프라카치아님의 댓글

제가 볼쩍엔 난다님의 친근한 인상과
알게모르게 배어나오는 싹싹함에 그렇게 느끼신거 같은 1人~~~ㅋㅋ

Adward님의 댓글

네이버남 ㅠㅠ

새가난다님의 댓글

유츠님 >> 계속 지금처럼만 써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드워드 >> ㅇ왜왜??

향기님의 댓글

향기 221.♡.191.33 2011.04.29 10:52

ㅋㅋ

그람...은행에서 입는 유니폼을 입으셨나요!!!ㅋㅋ

새가난다님의 댓글

사무실와서 츄리닝 바지로 갈아입고 있었는데..

바지는 못본듯 ㅋㅋ

이성진님의 댓글

이거 뭔가... 무서운 드라마 같아요 하하하

맞나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너무 궁금해요
몇살이신지 -_-;;

디쟌쫌하는둡님의 댓글

ㅋㅋㅋ 맞나님 난다님은 31살이예요

맞나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 둡님 땡큐요 ㅋㅋ

유츠프라카치아님의 댓글

난다님은 부모님께 감사하며 사셔야 할것 같아용
저도 그렇게 좋게 보진 않았는데
한번 뵙고 보니 생각이 바뀐 1人~~~ㅋㅋ

새가난다님의 댓글

유츠님 왜여?? ㅎㅎㅎ

부모님께 왜여?  ㅋㅋㅋ

유츠프라카치아님의 댓글

잘은 몰라도 평에 비해
그분처럼 저도 막막막 친절하게 본 1人~~~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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