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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싸울 때 여자를 더 화나게 만드는 남자의 행동들

본문

싸울 때 여자를 더 화나게 만드는 남자의 행동들 



연애 초반에는 어떤 행동을 해도 예뻐 보이던 상대가 몇 번 싸우고 나면 정이 뚝뚝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물론 연인과 부부의 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여자입장에서 보면 남자의 행동이 정말 답답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경우가 있다. 여자와 남자가 두뇌구조가 다르다고는 해도 도대체 왜  그렇게 답답하게 나오는지 모를 남자들이 있어 한번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특히 싸우면서 "내가 뭘 어쨌는데?" 라고 하는 경우 내가 이 남자를 왜 사랑할까 하는 생각까지 드는 경우가 있으니 그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자.
  
싸울 때 여자를 더 화나게 하는 행동들에 대하여 살펴보자.

 
하나, 여자 옆에 두고 눈치 없는 말을 하는 남자
 
한마디로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화난 척을 해도 모르는 남자가 있다. 사회생활에서 유독 눈치 없는 사람이 있듯이 남녀 사이에도 그런 것 같다. 특히 결혼한 여자들이 경우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시댁에서의 눈치 없는 남편들의 말 때문에 화가 나는 경우이다.
 
눈치없는 남편의 대화를 예를 들어 보자.
  
예1)
시어머니: “아들! 살이 좀 빠져보이네?”
남편 : “요즘 집사람이 밥을 잘 안챙겨줘서 살이 쭉쭉 빠져요~”
시어머니 : “ 며늘아 네 남편 밥 좀 잘 챙겨줘라.”
며느리 : ….(챙겨 준 밥 자기가 안먹는다 했으면서 완전 어이없음…)
 
예2)
남편 : 엄마 찌개가 최고에요. 저 사람은 음식 솜씨가 없어서.. 참..
며느리 : --;  (맛있게 먹을때는 언제고 시댁와서 딴소리야?)
시어머니 : 며늘아 이리와 찌개 만드는 것 좀 잘 배워 남편 좀 챙겨라.
 
위의 대화처럼 남자가 하지 말았으면 좋을 말들을 시댁에서 꼭 한다고 한다. 나는 걸고 넘어가지 말라고 눈치를 줘도  “내가 뭘?” 하면서 더욱 큰 소리로 다른 사람 듣도록 말하여, 화나는데 무안하게 만들기 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여러 사람, 아니 시댁 식구 앞에서 사람 바보 만드는것도 모자라 집에서 그러지 말라고 하면, 자신은 잘못한 게 없다고 말하니 여자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뛰지 않을 수 없다.
 
둘, 말로 풀어야 할 문제를 매번 피하는 남자
 
여러 가지 오해들로 서로 기분이 상하거나 싸우는 경우 여자의 이러한 오해를 대화로 잘 풀고 싶은 경우가 많다. 특히 남자가 말을 끝까지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여자는 어느 정도 문제가 해결된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화해를 하거나 오해를 풀기 위해  여자가 먼저 대화를 청하는데 남자가 매번 피하게 되면 여자는 더욱 답답해지고 오히려 다시 화가 나게 된다.
 
여자 입장에서는 싸운 후에라도 시간이 좀 지난 후 다시 그 때 일의 오해를 풀고 싶어 대화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예전에 싸웠던 주제로 다시 말을 꺼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남자가 있는 것 같다. 남자는 싸웠던 주제가 또다시 거론 되면 또다시 싸우게 될 것이 걱정되고, 여자와 대화로 어색함음 푸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도 해서 말을 피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연인 사이에 남자가 말을 피하는 대화의 예를 들어 보자.
 
여자 : 지난번에 오해했던 것 같은데 그 날 만난 남자가 누구냐 하면…
남자 : 됐어, 그만해. 그 때 일 말 하고 싶지 않아
여자 : 아니야 꼭 말하고 싶어. 오해하는 것 같아서 풀고 싶어서 그래.
남자 : 말하고 싶지 않아. 알았으니까, 다음에 하자.
여자 : 그 일로 대화 좀 하면 안돼?
남자 : 말 듣기 지금 피곤해. 다음에 하자고!!
 
이렇게 다음으로 미루며 대화를 피하게 되는데, 이 경우 여자는 다음 번까지 속으로 응어리를 풀지 못하고 기억하고 있게 된다. 다음에 또 이 말을 꺼내면 남자가 “또 그 말하려고? 언제 적 이야기를 또 꺼내? 참 너 뒤끝 있다." 라고 말하는 통에 이 일은 말을 못하게 하고 넘어가는 경우이다.
 
문제는 이런 일이 한가지가 아니라 싸울 때 마다 매번 이런 패턴이 반복된다는 데에 있다. 이런 일들이 점차 많아지게 되면 여자는 풀지 못한 응어리들이 마음에 쌓이게 된다. 이렇게 대화를 들어주지 않고 매번 피하는 남자를 애인으로 둔 여자는 나중에 할 말이 있어도 남자에게 하지 않게 되고 남자가 좋아할 만한 것들만 말하게 되니, 둘 사이는 속이 텅 빈 수수대 처럼 모양만 돈독한 사이가 되고 마는 경우가 생긴다.
 
셋, 기분이 롤러 코스터 타는 것 같은 남자 
 
싸우고 먼저 사과하는 것은 겉으로 볼 때 정말 쿨하고 성격 좋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런 남자와 사귀는 여자의 고민을 들어 보면 또 다른 남모를 고민을 가지고 있다. 남자와 의견충돌이 있어서 싸울 때 이 남자는 엄청나게 화를 낸다고 한다. 한 번은 자신의 말대로 따라 주지 않는다고 쓰레기통을 집어 던지며 한바탕 날뛰고 나서는 몇 시간 후 분이 풀리면 언제 그랬었냐는 듯 쿨하게 “내가 미안해 잘못했어” 라고 먼저 사과하곤 한다.
 
여자는 엄청나게 화를 낸 남자 때문에 바로 기분이 풀리지 않는데, 남자는 기분파처럼 행동하며 화를 내고 자기 기분이 풀렸다고 바로 미안하다고 당장 화를 풀기를 바란다고 하니 여자는 매번 황당한 경험을 하게된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쓰레기통을 매번 받아주고 바로 화를 푸는 도인이나 달인이 아니다. 여자도 상처받고 아프고 힘들다. 때문에 화를 냈다면 최소한 여자의 마음에 진정성이 전달되는 사과의 행동을 한 후에 여자를 달래야 한다. 자신의 기분대로 행동한다면 매번 받아주던 그녀도 도망가고 더 이상 그 자리에 없을 것이다.
 
---
사랑, 연애, 결혼 모두 행복한 단어 같지만 실상 남녀가 함께 성격을 맞추고 생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렇게 글을 쓰면 복잡한 여자의 마음에 맞춰 사느니 혼자 살겠다라는 남자의 의견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기억할 것은 싱글을 선언한 남자에게도 사랑은 의도하지 않은 곳에서 소리없이 운명처럼 다가올 수도 있다. 그 때는 여자를 이해하기에 앞서 자신의 행동을 먼저 살펴본다면 '아, 그 때 HJ가 말 한 것이 이런 것이었구나. 별로 어렵지 않았네' 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내게 하나뿐인 그녀, 사랑스러운 그녀를 영원히 내 여자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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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9 12: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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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국가대표님의 댓글

저런 눈치없는 남자가 있을까요? ㅡㅡ;;;

JiYo님의 댓글

저게 다 적용된 남자면...;;; 진짜 뭐라 할말없고 사귀지도 않아요..!!

근데 하나씩은 다 들어맞아요..ㅎㅎ

design_or_resign님의 댓글

나나나 난 아아아아 아니야.......

Aski님의 댓글

저에겐 해당사항이 없군요 ㅎㅎㅎ
전 대화도 잘 들어주고 눈치도 있고 할 말 안할 말 가리는데...
화도 잘 내는편이 아니고... 그런데 말이죠...

여친이 없어요... ㅡ.,ㅡ

꼼틀♥님의 댓글

ㅎㅎ

남자하기 나름이예요~

★Min★님의 댓글

국대님 연예 코치로 가세요 ㅋㅋ

위에 글 처럼 행동하는 남자는  정말 상상하기 싫네요~ㅎ

남자건 여자건 서로 배려하면서 사랑과 믿음이 젤로 중요한거 같아요.

SolidThink님의 댓글

대표님 요즘에 계속 이런글만 올리는게... 이론의 고수가 되실려고 그러는 건가요?

simon님의 댓글

연애를 글로 배웠어.....ㅡ.ㅡ;

국가대표님의 댓글

라이언님의 댓글

솔직히 이건 남녀를 떠나서 그냥 배려 부족이네요..ㅋ

천추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누리미르님의 댓글

ㅠㅠ 울남편님도 어느면에선 롤러코스터형~

나에게도 제발 제발 신경써주세요~

융드래님의 댓글

빨리 결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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