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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1000만원을 선택하느냐 주5일을 선택하느냐?..

본문

안녕하세요 상콤한 4학년 졸업반 학생 프링입니다.. -ㅁ-
요즘 취업준비를 하며 가장 큰 갈등이
연봉 1000만원을 더 받고 월화수목금금일에 매일같은 야근을 하느냐
1000만원 덜받고 AM8 ~ PM5시까지 근무와 주5일을 하느냐로 갈등 중입니다.

1000만원을 더 받으면 업무 강도만큼 실력도 늘어나 엔지니어로써 나름 비전을 얻을테고
덜 받으면 대신 삶의 질이 향상 될듯하네요.

10년뒤를 생각하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1000만원 더 주는 회사에서 일하면 10년뒤 더 유능한 엔지니어 되어 더 큰회사에서 일을 할수 있을테고... 그럼 더 많이 일해야 할테고..

주5일 회사에서는 10년뒤 지금 1000만원 덜주는 회사의 신입 초봉+@를 받겠지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회사를 택하시겠습니까? (전 살짝 주5일에 끌리고 있습니다..)
제 능력이 부족해서 1000만원 더 주고 주5일시켜주는 회사는 넘 힘드네요(영어로 회의할 자신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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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겨울해마님의 댓글

_mk_저라면, 연봉이 작아도 근무시간이 적은 회사를 선택하겠습니다. 경험한바에 따르면 젊어서 혹사당하듯 일하면 정말로 기회있을때 정열을 쏟을수가없어요. 쉽게지치지요. 인생은 장기전... 다양한 경험과 확실한 업무능력만큼 좋은 스펙이 없는데, 업무능력에만 강조점이 찍히다보니 다양한 경험을 무시하죠.

복잡한예술가님의 댓글

1000만원....
5일이나 6일이나 업무량은 비슷.

소실적에 조금이라도 더 모으는게 장땡...ㅋ

ItsJiN님의 댓글

음...저는 아직 대학원생이라 모르겠지만...

만약 그런 경우라면 1000만원을 더 받고 혹독하게 하겠습니다. 여러 고민하시는 말씀을 쓰셨는데 저는 전공에 대한 자기 개발이 된다는 이야기를 보고 저라면 선택하겠습니다. 젊을 때 많이 돌아다녀보고 많이 경험해보는게 좋다고 하지만 어디하나 제대로 된 것들이 없다면 그건 그냥 프리랜서라고 생각합니다. 기본 업무는 확실하게 될 정도가 된다면 2~3년이라는 시간의 투자는 괜찮다고 봅니다. 평생을 그 업체에서 일할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옛말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생을 해봄으로써 돈의 소중함을 제대로 알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높게 키울 수 있는 이점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이 분야에 정말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현실에 주어지는 기회들을 맛보면서 편한 사회생활을 하며 굴곡없는 삶을 살고 싶으시면 5일제가 좋겠지요.

저도 현실과 타협하고 편한 것을 선택하겠지만 머리속은 그러지 않아야 한다는 고민을 항상합니다.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요즘 젊은 것들은 꿈이 없어" 라고 하시는 말이...괜히 하시는게 아니라는게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며 느껴지고 있습니다. 꿈이 있으시면 겨울해마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인생을 길게 보고 투자를 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ㅎㅎ

참~ 그리고 사회인이 되시기 전에 꼭 가져야 할 것!! 직업관을 꼭 세우시고 일할 직장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ㅎㅎ

겨울해마님의 댓글

_mk_본글과 댓글을 읽어 보니 젊은 시절 경험에 관해서 생각해봅니다.
으흠... 물론 저도 아직은 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직장에서 거의 십년정도 일하다가 계열사 비슷한 회사에서 일한것도 포함됩니다만, 같은 직종인 기술영업으로 일하다 독립했으니 앞으로도 이일을 할것입니다.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직업이다보니 한 6개월은 저녁시간에 업무관련 대학교재부터 실무교재까지 파고들었고 준엔지니어 수준까지 올라서게되었죠. 물론 회사 업무파악을 빨리한것이 자질구레한 노력들을 줄일수있었지만, 그때말고는 철저하게 저녁시간을 목표를 위한 투자로 사용했지요. 기술영업도 영업인지라 사람만나기 때문에 교양이나 감성이 중요하고, 또 만나는 사람들이 주로 엔지니어라 기술관련 토론이나 회의에서 참석해서 말을 섞어야하니 전문지식 학습도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일이든 반영에서 일년 정도 한분야에서 꾸준하고 집요하게 노력한다면, 원하는 수준만큼 도달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이 특히 그런데 요즘은 리플레쉬데이같은게 있어서 좋아졌다고하나 사람을 참 많이 힘들게합니다.
또 중소기업도 일주일에 두세번 가는 수영도 못가게 눈치주지요.
실제로 제 친구는 연구소에서 밤낮으로 일하다가 술 못먹는 녀석이 간경화로 입원하더군요.
식물남, 건어물녀 이런 신조어도 고된 직장생활의 결과죠.
뭐, 암튼 저는 야근밥먹듯이해서 일요일되면 하루종일 시체나 장판디자이너로 있다 다시 출근하는 생활을 피할수있으면 피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ItsJiN님의 댓글

음...세상이 녹록치 않다는 것은 머리속으로 알고 있었지만....경험에서 나오는 일들은 확실히 무엇인가 와닿는게 있네요. 확실히 겨울해마님의 말씀이 이해가  아니 무슨 말씀하시는지 추측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 이해라는건 할 수 없겠지요.

 저는 노력은 하지 않으면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나 누리고 싶은 권리는 다 누리고 싶어하는 꿈없는 젊은이가 될까봐 그런 마음에서 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꿈이 있으시면 꿈을 위해 도전하는 것은 젊은이로서의 의무인 것 같습니다.

SolidThink님의 댓글

더 받고 더 일하세요~ 젊을 때 벌면 남보다 앞서가더라구요... 벌기도 더벌고.. 쓸 시간은 없고.. 딱 좋은 직업 이네요...

쏘쏘♡님의 댓글

매일같은 야근이라면.....
저라면 피할거 같아요;; ㅋㅋ
사람마다 중요시하는게 다 다르니까
자기를 잘 파악해서 하시면 될거같은데요~
저같은 경우는 일이나 돈보다 여가나 가족이랑 시간 보내기
이런걸 더 중요시하니까 5일제에 칼퇴를 선택할테고
또 어떤분은 일이나 돈을 여가시간보다 더 중요시하시면
야근을 하며 좀 힘들더라도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겠죠~
본인의 성향을 일단 파악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ㅋ
근데 1000만원이면 갭이 작진 않네요 ㅋㅋ 신중히 선택하시길!!

꼼틀♥님의 댓글

저라면.. 주5일..

경험한바..

업무효율이 더 늘거나 그런건 없었던거 같네요
피곤에 쩔어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밖엔....
오히려 몸만 상해요
덜받더라도 규칙적인생활하시길..

천천히 배우고 익혀요
주5일이라도 배울 마음가짐만 있다면
10년뒤엔~ 멋지게 성공해서
주5일을 하더라도 실력으로
천만원 더 받는 회사에 입사하게 될지도 모르일인듯..

말이 야근에 천만원이지..
몸을 아끼세요
천만원 더 받는다고 천만원 모아지지 않아요

세살병 여든까지 갑니다!!!!

석가믿는요괴님의 댓글

저는 돈에 걸겠습니다.
젊어서부터 너무 5일에 연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일도 배운다라고 생각하고 돈을 더 받는 쪽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젊어서 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요즘은 모임을 해도 대부분 금요일 저녁에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 부분이라던지 아니면 토요일에 동호회 같은 모임을 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재산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본인의 현재 입장으로 고려하여 결정하시면 좋을 듯 싶네요~~


프링님 드디어 졸업이시군요~~ㅋㅋㅋ
일찍 축하합니다~~^^;

pring님의 댓글

좋은 의견들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좀 더 심사숙고 해봐야겠습니다^^
석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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