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전기공학적 지식이 많으시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요... 12인치 파워북의 작은 바디 안에 전용으로 디자인 되지 않은 부품들을 우겨넣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듯 합니다. 된다고 하더라도 방열 설계가 제대로 되기 힘들어서 툭하면 다운 될 것이고, 이동시에 부품을이 흔들려 문제가 생기겠지요. 파시고 돈을 좀 더 모아 중고 맥북프로 사시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보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다른 랩탑의 메인보드가 그 케이스에 잘 고정이 될까요...?

불가능은 아니지만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돈이 더 들겠지요. 제대로 쓸려면,
다른 해킨토시하시는 분들도 하다하다 귀찮아서 그냥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그런데 저도 파북 1.33 12인치 쓰다가 유니바디로 넘어갔는데 정말 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이 키보드는 정말 짜증납니다.
그리고 솔직히 모양도 비슷하구요. 지금봐도 파북 정말 이쁘죠.
아직도 1.25램에 120기가로 업글하고 씁니다.

저도 아이맥2.8하고 유니바디2.4하고 파북1.33 같이 쓰는데
2.4가 파북때처럼 값어치를 못해서 뭐 간단한 이메일과 문서정리를 하고(파북으로 충분이 커버가 되는)나머지는 다 아이맥으로 합니다.
그냥 그돈으로 다른데 투자 하세요.
참고로 저는 9400칩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GT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요.
형식 자체가 같으니....

파워북12인치는 제가 원하는 성능이 아닌 예상했던 만큼의 성능(이런 부분에서는 느리겠군)을 충분히 내기때문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단지 조금 인내가 필요할뿐이지요.

거기까진 좋습니다.

다만...정말 심각하게 생각중인건 이놈의 팬 돌아가는 소리 정말...
맥북이나 맥북프로는 최고속도가 5000rpm 대라고 하는거 같은데
파북12인치는 기본이 5000rpm 에서 시작해서 9700rpm까지 올라가더군요.
특유의 모터가 위잉하는 소리 + 좁은 공간에서 흡배기가 이뤄지는 소리...

정말 노트북 뜯어서 개조할 생각도 했습니다.
'팰티어소자가 적용된 소형 힛파이프내장쿨러를 달까?'
'초소형 수냉유닛이 있지않을까?'

하지만 그 좁은 공간을 보노라니 노트북쿨러받침중에 발열해소에 도움되는게 있지않나해서 인터넷돌아다니고..

최종으로 내린 결론은 화이트 맥북이나 맥북프로로 갈아타자...였습니다.
파북 12인치는 정말 간단하게 조금씩 쓰며(-많이쓰면 윙윙대며 싱경질내니... -_-) 소장할까 하고요.

빅쬬님/혹시 파워북 쿨링팬의 역치값을 조절해서 설정 온도까지는 팬을 안 돌게 하는 프로그램이 없으신지요?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G4 Fancontrol 이란걸 써도...
팬이 작동하는 시간대를 조금 늦춰질 뿐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