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맥북프로 레티나가 보통 상태에서 뜨겁다는 얘기는 아니고...ㅎㅎ 하여튼 저는 맥북프로를 늘 작업하다 그냥 덮어서 잠자기 한 상태로 가지고 다니는데 레티나 전의 제품들을 사용할 때 몇 번 가방에서 폭발할 듯 뜨겁고 팬은 이친 듯이 돌아가는 상태로 발견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게 왜 이러나 했더니 잠이 덜 든 상태로 넣어서 그렇더군요. 예상과는 달리 금방 잠들 때도 있지만 1분 이상 걸리 때도 있더군요. 가방 안에서 열기가 배출은 안 되고 그래서 온도는 올라가고 그걸 식히려고 팬은 더 돌아가고 뭐 이런 상태인가봅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깜빡깜빡 잠이 든 걸 확인하고 나서 가방에 넣는 습관을 들였는데..

아까 가방에 책을 넣으려다 보니까 새 레티나가 그렇게 몸이 달아 있는 겁니다. 꺼내서 바람을 쏘여줘도 좀처럼 식지 않더라구요. 이전 것은 깜빡이는 불이라도 있어서 잠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제 그게 없어졌으니 확인할 방법이 없고, 어차피 부팅이 빨라졌으니까 그냥 끄고 다녀야 하나 싶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