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예전에 어디서 글을 찾아보았더니 방법이 있긴 있었습니다. 그런데 Mac OS X 의 유저 인터페이스 레벨에서 뭐가 되지는 않는 것 같고, 유닉스 쉘 레벨에서 해 주어야 하더군요. 그러니까, 부팅 시 다른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Users 디렉토리에 마운팅 해 주게끔 디렉토리 설정을 해 주던데... 아무튼, 되긴 되는가본데 나중에 업그레이드나 OS 업데이트 시에도 그 디렉토리 구조가 그대로 유지될지는 장담 못할 것 같아요.

음... 어렵네요~ ^^;

아니면 이런 방법은 어떠셔요? 개인 디렉토리 내에 마련되는 음악, 영화 디렉토리를 외장하드의 alias 로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이미 해 보신 방법인가요?

아뇨, 해 보지 않았습니다. Alias라는 게 정확하게 어떤 기능인가요? 윈도우의 바로가기 기능과 같은 건가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것은 제 경우인데요, 거실에 맥 미니가 TV 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한국 방송이 안 나와서, 주로 다운받아 하드에 저장한 다음 잘 적에 꺼내어 보곤 합니다. 맥 미니는 초기형이라 40GB 인가? 용량이 그렇습니다. 방송 파일은 외장하드에 있고요. 그러면 어떻게 프론트 로우로 외장하드에 있는 영화를 볼 수 있는가...

1. 외장하드에 디렉토리를 하나 만듭니다. 예를 들어 '무한도전' 이라고 합시다. ㅎㅎㅎ

2. '무한도전' 폴더를 마우스 오른 클릭해서 가상본을 하나 만듭니다.

3. 만들어진 가상본을 끌어다가 홈 폴더에 있는 영화 폴더에 집어넣습니다.

4. 외장하드의 '무한도전' 폴더에 무한도전을 몽땅 밀어넣습니다.

5. 이제 파인더를 열어서 영화를 클릭하면 거기에는 '무한도전' 폴더가 보일 것입니다. 클릭해 보면 방송이 들어 있고요.

이 방법으로 외장하드의 동영상 파일을 영화 폴더에서 열람할 수 있고, 프론트 로우에서도 외장하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게 됩니다.

아주 간단한 예입니다만, 요것을 응용 하면 손쉽게 홈 디렉토리 사용하는 것처럼 외장하드의 공간을 활용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완전 만족하실 만큼의 방법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