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이 좋은 건 1달 이내에 묻지마 반품이 가능하다는 거죠;;; 2주였나 1달이었나 긴가민가하긴 한데;;; 어쨌든 2012년 초에 Late 2011 iMac 27" 지르고 몇 달 뒤에 훨씬 얇아진 2012 iMac을 보고 뒷 목 잡았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그냥 새 거 사세요.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그 때 새거 살 걸 하면서요;; ㅎㅎㅎ

지금도 겨우 몇 달 차이로 출시된 iMac 사이에 10.10 요세미티에서 아이폰과의 연속성 기능에 몇가지가 지원 안됩니다. 일부 지원이죠. 애플은 가차 없습니다. 출시된 지 3~4년만 지나도 새로운 기능 지원 대상에서 짤라버리죠. 구기종 사용자 입장에서는 속이 쓰린데, 덕분에 신기종에 최신기술이 딜레이 없이 재깍재깍 도입됩니다.

지금 새 거 사시고, 괜찮으면 5~6년 뒤쯤 새 거 사고 그런 패턴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일러스트레이터로 레이어 수십 개 정도 띄워 놓는 작업 정도밖에 안 해서;;; 2011 iMac도 충분히 현역입니다.

쓰고 보니 하나 더 있네요. 제 건 USB2.0까지 지원 모델인데, 바로 다음 모델부터 USB3.0 지원입니다. 그 때는 몰랐는데, 지금 오니 후회가 막심하더군요 ㅎㅎㅎ 무조건 신형으로 가세요. 물론 지를 여력이 있으시다면요.

아이맥은 무조건 풀사양으로 오래오래 쓰는 게 진리입니다.
저는 2009년식 아이맥을 6년째 쓰고 있네요...

가격차가 그리 어려운 선택의 조건이 아니라면, 직접 만져보시고 마음이 가는대로 선택하시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5K가 매력적이긴 하죠 :) 메모리는 추후 확장가능합니다.

2011년에 21.5" 로 입문했죠. 님과 비슷한 상황에서 말이죠. 지금요? 그때 왜 27인치로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가능하시다면 5k로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전 올해 차를 구입해야하기에 다음 아이맥 나올때까지 지금의 아이맥 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