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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iTube-101] 박종민님 리뷰

  • - 첨부파일 : image001.jpg (193.7K) - 다운로드

본문

1. 시작하며

내 ipod shuffle은 512MB!
현재까지 지하철로 이동하거나 점심식사 시간, 누군가를 기다릴 때마다 항상 난 shuffle과 함께 였다.

쓰디 쓴 스트레스를 커피와 함께 삼켜야 하는 순간에도 shuffle은 곁에 있었기에 ipod에 열광하고 과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라이트 유저인 나도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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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내가 이번 KMUG 무선카펙 itube-101 체험단에 선정이 되면서
드라이브시에도 shuffle과 완벽한 동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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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착

itube-101를 장착한 차는 뉴무쏘(흰색) 차량으로 하단에 깊숙히 들어가 있는 시거잭위치로 인해 부득이하게 180도로 장착한 후 itube-101을 꺾어 올리게 되었다.

itube-101은 USB Port, Main body(LCD가 있는 중앙부분), Cigar Jac을 연결하고 있는 부위가 쉽게 휘어지는 재질로 되어 있어서 어떠한 장착이라도 오너의 편의대로 구부려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차량마다 시거잭의 위치가 조금 씩 다르기 때문에 오너의 개성과 차량 시거잭의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개성있는 장착모습이 나오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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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착시 고려사항
itube-101로 나만의 독창적인 모양으로 연출하는 것도 좋으나 날씨가 쌀쌀해 질 수록 실내히터를 자주 사용하기 쉬우니 가급적 ipod shuffle의 body부분이 온풍구 쪽에 가깝게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비상등 버튼도 중앙에 있으므로 이런 부분 또한 안전운전을 위해서 itube의 위치를 적절히 고려해야 두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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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파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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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거잭에 연결한 후 우선 주파수를 메모리상에 저장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주파수 설정이라 대단히 까다롭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정규방송이 나오는 라디오 주파수를 피해 적당한 번호로 맞추어 저장하면 끝!

주파수 메모리는 4개까지 가능하며 A,B,C,D로 LCD상단에 표시된다.

'M'버튼을 짧게 누르면 A -> B -> C-> D ->로 전환이 되며 저장하려는 곳에서 'M'버튼을 길게 누르면 저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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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주파수는 '100.1'...

FM 주파수와 itube-101을 동일 주파수 '100.1'로 맞추자 드디어 카 스피커에서 ipod shuffle에 담겨있던 노래가 나오기 시작했다.

운전석에 앉아 있다가 느꼈던 그 짜릿한 전율은 아직도 생생하다.

항상 다른 곳에서 나와 함께 하던 노래들이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차량에서 쩌렁쩌렁 울려퍼지기 시작하니 내 신청곡이 라디오프로그램을 통해 나오는 착각마저 들었다.

음질은 이어폰으로 듣는 것 보다 해상도는 떨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위에서 차량의 내부를 살짝 옅 본 회원이라면 누구나 짐작했겠지만 2002년 5월 식 임에도 방향제하나 붙이지 않은 디폴트 상태 그대로이다. 기본으로 장착된 스피커 그대로이니 만큼 더 이상의 기대는 안 하기로 했다.

좀 더 해상력이 좋은 스피커로 교체한다면 좀 더 좋은 음질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itube-101을 통해 shuffle에 담겨 있던 'MUSE', 'Avril Lavagne', '김동률' 곡을 들어보았다.



6. DECO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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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지며 주간에는 몰랐던 깜짝 놀랬던 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deco led'..

실내를 가득 채우는 푸른빛은 생각보다 밝고 강렬했다. 놀랜 건 이런 이유 때문만이 아니었다.

이게 밝았다가 흐렸다가를 쉴 새없이 반복하는 것이었다.

시거잭으로 특별한 옵션을 장착해 보지 않았던 나로서는 차량 베터리 문제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이러다가 ipod shuffle의 베터리 마저 나가는 것 아닌가 하며 여기저기를 만져보기 시작하고 실내등도 켜보는 쌩쑈를 하고 있는데 이 녀석이 불안정한 전력공급 때문에 깜빡이는 것이 아닌 리듬을 타고 있는 걸 발견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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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량에 따라 LED의 밝기가 순간순간 달라졌다. 당연히 나는 촬영을 하느라 itube만 바라보고 있는 터였기에 오래된 형광등 불 들어오기 바로 직전의 상황처럼 요란하게 깜빡이는데 정신을 잃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야간 운전 중에는 시야에 장애를 줄만큼은 아니었다.

보라...실내등을 켠 상황임에도 얼마나 요란한지를...얼마나 당황스러워 했을 나를...;;;

그러나.. 다음 날 내 차에 올라 탄 가족들에게서 기대하지 못했던 얘기를 들었다.

'저게 머야? 예쁘네...'

한참을 바라보던 여 동생이 한 마디 던진 말이었다.

오랜지색 형광등과 녹색 LED만 있던 내 차 안에서 가족들은 itube의 푸른 LED를 신선함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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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LED가 출렁이는 가운데 함께 하는 야간드라이브 즐거웠다.

스피커에서 주는 진동, 내가 좋아 하는 뮤지션의 선율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박진감을 더해 주었다.

이런 LED류의 악세사리는 오래 전부터 나와있었지만 ?비트와 함께 발산하는 LED의 느낌은 전혀 달랐다.

후에 LED색깔 별로 오랜지, 레드, 블루, 등 달리 출시 되어 선택의 폭을 넓혀도 재미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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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맺으며

여러번 주행 중에도 특별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번은 주행 중에 끊겼다가 다시 출력되곤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그때는 ipod shuffle 베터리의 잔여량이 얼마남지 않아 조금 충전되면 다시 음악이 나오다 다시 멈추고 하는 문제로 확인되었다.

또 itube-101 의 머리부분(shuffle이 연결된 부위)의 무게가 나가다 보니 차가 회전을 하거나 차량의 고유 진동에 의해 차량 대쉬보드에 밀착되는 현상도 발견되었지만 조금 더 바깥 쪽으로 구부려주니 이러한 문제도 해결이 되었다.

itube-101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한 드라이브로 가을 끝 무렵 정취를 만끽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핑계삼아 간만에 목적지 없이 이 곳 저 곳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길 수 도 있었다.

늦 가을 추억 하나를 더 만들어 주신 KMUG 운영진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KMUG회원님들 모두 행복한 한주 되셨으면 합니다. ^-^*


좋은 리뷰해주신 박종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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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3 22: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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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 1일 부터 시작 http://www.kmug.co.kr webmaster@kmu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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