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페이 간단 사용기-

현재 미국에서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애플페이가 출시된지 몇주가 지나도 사용기가 올라오지 않길래, 글솜씨 없는 제가 한번 적어봅니다.

일단 시작전에 제가 사는 지역을 대충 설명드리자면 거주하는 지역은 미국의 Idaho주로

한국으로 비교하자면 왠지 강원도.. 쯤으로 비교될 정도로 춥고 산이 많은 지역입니다.

그만큼 다른 주(State)처럼 큰 도시도 없어서 애플페이 같은 기능이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 보다는 제기능을 못할것이라 생각됩니다.

- 애플페이의 시작

8.1에서 Apple Pay가 추가되자마자 제 체크카드를 Apple Pay로 사용하는데에 승인을 했습니다.

만약 애플아이디에 추가된 카드가 Apple Pay를 지원한다면 바로 묻더군요.

혹시몰라서 지우긴 했지만, 카드정보는 위와 같이 뒷자리 4자리만 표시됩니다.

제가 잘 몰라서 일지도 모르지만, 제 카드에대한 어떠한 정보도 아이폰 내에서는 알아낼수 없더군요.

- 어디서 가장 이용을 많이하나?

제가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자판기 입니다. 학교 도서관에는 학생들을 위한 자판기가 배치되어 있는데,

그중 1개는 신용카드 (Credit), 체크카드 (Debit), 그리고 NFC를 사용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대학 도서관 자판기-

무심코 지나가던 저 표시하나가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사용은 정말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아이폰을 앞에 가져다가 대자마자 제 카드가 아이폰에 뜨고, Touch ID를 입력만 하면 바로 결제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항상 지갑을 들고다니는 수고도 덜게 되었을뿐더러, 간편하게 음료수나 과자를 뽑아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제가 있는 곳에서는 NFC를 지원하는 가게가 그리 많지 않아서 이용해볼수 있는 곳이 맥도날드, Macy's 같은 큰 기업들 밖에는

없으나, 많은 가게에서 지원한다면 정말 편해질것이라 생각됩니다.

- 후기

많은 정보를 알려드릴수 있을것 같아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막상 쓰고보니 애플 키노트에서 이미 전부 소개가 되었기에, 별다르게

알려드릴 내용이 없는것 같아서 조금 속상합니다. 한국에서는 NFC보다는 티머니나 후불 신용카드를 이용하는것이 더 보편화 되있어서

애플페이가 과연 어떻게 한국에 뿌리를 내릴지, 아니면 튕겨져 나갈지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하지만 애플페이를 사용해본 한사람으로써, 정말 간편하고 쉽게 항상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으로 물건을 구입할수 있다는게 이렇게 편한것인지는

애플페이덕분에 느낀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기타 어떠한 것이라도 알고싶으신 분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확인하는 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이상 애플페이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