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FiiO USB DAC Headphone AMP E07K - ANDES 스마트-Fi로 컴백! 가슴을 울린다! 사용기(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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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Fi로 컴백! 가슴을 울린다! FiiO USB DAC Headphone AMP E07K - ANDES
이전 모델과 크기나 디자인면에서는 크게 달라진 점이 보이지 않지만 파워풀한 출력이나 스마트폰을 다이렉트로 연결해 디지털 원음 사운드를 그대로 증폭시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설정부분에서도 디테일하게 바뀐 부분들이 있는데 이처럼 이전 모델이었던 E7에서 업그레이드 된 점을 꼼꼼히 살펴보고 다양한 사운드 청음을 통해 주관적인 평가를 내려 보려 한다.
FiiO USB DAC 헤드폰 앰프 E07K ANDES 설정 메뉴
기존의 모델 E7와 스펙적인 차이점이외에도 메뉴 중 사운드 이펙트 설정에서도 차이가 있다. E7는 EQ메뉴에서 Bass Boost만 0/1/2/3 의 4단계 설정을 할 수 있었지만 E07K는 BASS / TREBLE / BALANCE로 세분화 되면서 -10 ~ +10까지 2단계씩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GAIN 값을 0dB / 6dB / 12dB 로 선택하여 사용 할 수 있도록 메뉴가 추가 되었다.
① 사운드 관련 조절로 TREBLE / BASS / BALANCE 설정을 할 수 있다. BASS만 조절을 할 수 있었던 E7 모델에 비해 TREBLE(고음부)와 BALANCE(좌우출력 조절)이 추가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사운드 세팅이 가능해졌고, -10 ~ +10 사이 2단계씩 디테일하게 조절이 가능해졌다.
② 역시 이번 E07K에서 바뀐 부분이 GAIN 값을 선택 할 수 있다는 것. 0 / 6 / 12dB로 선택 할 수 있다. USB 충전은 ON/OFF 설정으로 동일하고 Sleep 타이머 설정 역시 Max 90분(10분씩 조절)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③ 이외에 볼륨 Max(60) 조절 / 볼륨 기억기능 / 시스템 기본세팅 은 기존의 E7과 동일하고, E7에서의 KEY LOCK 메뉴는 DISPLAY 메뉴로 바뀌었다.
기본적인 디스플레이 형식은 바뀌지 않아 사용에 특별히 불편함은 없고, 좀 더 사용자가 원하는 사운드를 출력하기 위한 디테일한 설정이 가능하도록 메뉴가 추가 구성되어 E7과 확인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하겠다. BASS를 필두로 TREBLE / BALANCE를 조절하는 것도 물론 좋은데 필자 개인적으로 비록 3단계 조절이지만 GAIN 값을 바꾸어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FiiO USB DAC 헤드폰 앰프 E07K ANDES PC-Fi & Smart-Fi 사용
DAC로써 동봉된 USB 케이블로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USB포트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되어 사운드 카드를 대신해 준다. 또한 일부 스마트폰(현재는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2)은 다이렉트로 아이패드(2버전 이상)는 카메라킷을 사용해 디지털 출력 포트에
연결 디지털원음을 만끽 할 수 있다. 이외에 아이폰이나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MP3P는 해당 기기에 맞는 아날로그 케이블을 사용하게 된다.
PC-Fi (DAC) >
FiiO E07K는 DAC 겸용 제품으로 패키지에 동봉된 USB 케이블로 PC의 USB 포트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되어 PC의 사운드카드를 대신해 고해상도, 고출력의 사운드를 접할 수 있다. 요즘 워낙 온보드 형식의 사운드카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물론 온보드 사운드카드도 좋은 제품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아쉬울 때가 많다. E07K로 사운드카드를 대신하면 PC에서도 정말 만족할 만한 사운드 출력를 접할 수 있다.
Smart-Fi >
최근에 출시된 일부 스마트폰의 USB포트를 통해 출력되는 디지털원음을 F07K가 받아 아날로그 출력보다 더욱 선명하고 깔끔한 사운드를 청음 할 수 있다. 현재 지원되는 기종은 삼성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2이다. 필자의 경우 애플 아이폰4와 LG 옵티머스G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폰4는 OTG가 지원 안되고 옵티머스G의 경우 OS업데이트(젤리빈)를 하면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을 했지만 단순히 OS의 문제가 아닌듯 싶어 아쉬울 따름으로 추후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만 아직 스마트폰의 micro USB 포트와 E07K의 mini USB 포트를 다이렉트로 연결해줄 케이블이 없어 2가지의 긴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현재 판매사에서 케이블을 준비중이라 하니 좀 더 편하게 휴대하면서 디지털 원음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아이패드2, 뉴아이패드는 카메라킷을 사용하여 연결하면 30핀 포트에서 디지털 원음을 출력 할 수 있다.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것에 비해 휴대성이나 사용성이 썩 좋은 편은 못되지만 아날로그출력이 아니 디지털원음 사운드를 직접 청음해 보면 약간의 불편은 감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폰4/4S도 테스트를 해보았지만 아쉽게도 출력되지 않았다.
Cable (Analog) >
E7에서 사용했던 방식과 동일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30핀 컨넥터로 아날로그 출력을 전용 케이블로 받아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사용했던 케이블은 L1이었는데 이번에 새로 E07K에 사용한 케이블은 케이블이 측면에 위치해 있고 일본산 HPC-22W 케이블을 사용한 L9로 좀 더 간섭없이 전달한다.
이밖에도 아이폰이 아이패드에 사용을 편하게 해주는 악세서리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가 되었는데 도크 라인아웃겸 USB 컨버터인 L11과 F07K의 도크 포트에 연결해 USB in 과 Line Out을 사이드로 향하게 하는 L7등이 있다.
FiiO USB DAC 헤드폰 앰프 E07K ANDES 사운드 청음
청음 소스는 MP3 320K와 FLAC 파일을 사용하였고, 기본적으로 스마트-Fi 디지털 출력(갤럭시 노트2 / 뉴아이패드)를 메인으로 하고 기존 E7때의 사운드와 비교를 위해 아날로그 출력 (아이폰)을 사용. 개인적으로 헤드폰 엠프의 경우 원음에 가깝게 증폭을 해주는 것이 최고라 여겨 BASS 와 TREBLE은 0으로 놓고, GAIN은 6dB로 놓고 청음했다. 리시버는 요즘 작업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SONY, FOSTEX, 젠하이저 제품을 사용했다.
FiiO USB DAC 헤드폰 앰프 E07K ANDES 전체적인 청음평
엠프를 사용하녹 해도 볼륨을 그렇게 크게 올려 듣는 편이 아니지라 아날로그 출력에서는 E7이나 E07K나 그다지 차이나는 감흥을 받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디지털원음 (24bit) 청음에서는 확연히 단단하고 깔끔한 사운드를 접할 수 있었다. 개인차일 수 있는 미묘한 부분이지만 클래식에서의 특히 현악기나 관악기에서의 고음부의 청아하고 깔끔한 표현이 디테일하게 전해지고, 락이나 메탈에서는 쫀쫀하게 찰진 비트를 만끽 할 수 있다.
중저음역대의 사운드는 퍼지지 않고 힘있고, 탄력있게 잡아준다는 느낌이고, 음구분도 좋고, 공간감도 상당히 좋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GAIN값 6dB 정도가 딱 좋은데 12dB로 설정해 청음하면 더욱 힘있는 사운드로 청음 할 수 있다.
필자가 리시버의 경우 청음하는 앨범마다 느끼는 청음평을 간단하게 올리지만 E07K의 경우 사운드 원음을 충실하게 표현하면서도 사운드를 탄탄하게 잡아주고, 강력한 출력을 뽑아내 준다는 정도로 별도 앨범 청음평은 생략하겠다. (사실 100번 말해봐야 필요없다 1번 직접 들어보란 말이지!)
스마트-Fi로 컴백! 가슴을 울린다! FiiO USB DAC Headphone AMP E07K - ANDES
그동안 아이폰을 주력 디바이스로 사용을 하다보니 디지털 원음에 대해서는 다소 멀리 했다고 해야 할 듯.. 물론 FLAC 플레이어 어플을 통해 16bit / 24bit 원음을 들을 때도 있긴하지만 ... 그런데 이번 FiiO E07K를 사용하면서 디지털 원음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랄까? 제대로 출력을 뽑아내 주는 엠프가 생기니 이렇게 생각을 바꾸게 되는 구나! 물론 현재 극히 일부 스마트폰만 지원이 되어 아쉽지만 기다리다 보면 나의 폰에도 E07K를 디지털 다이렉트로 연결해 사용할 날이 오지 않을까?
FiiO USB DAC 헤드폰 앰프 E07K ANDES 사용 총평
첫인상은 기존 모델인 E7과 크게 다르지 않은 외형으로 살짝 실망을 했다가 디테일하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설정부분과 확실히 강력해진 출력에 E07K 이거 물건이구나! 싶더라는... 특히 디지털 원음을 탄탄하게 출력하는 것을 청음한 이후 완전 팬이 되어 버렸다.
PC-Fi (DAC)와 Smart-Fi 겸용 제품으로 PC의 온보드를 대신할 고급스러운 외장형 사운드카드로 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MP3P의 디지털 원음을 그대로 받아 힘있게 출력을 뽑아내 주는 헤드폰 앰프로 두루 사용 할 수 있어 실용적이면서 확실히 퀄리티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제품이다.
FiiO E07K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한참 붙들고 지내면서 Astell&Kern의 사운드를 다시 듣기 위해 매장을 찾아가 비교하면서 청음을 해보았다. Astell&Kern가 고음부에서 좀 더 섬세한 표현이 되는 것과 E07K가 사용환경(디바이스와 연결을 위한 케이블 및 접촉에 의한 노이즈)에 따라 미묘하게 흔들림, 잡음이 섞여 출력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 이외에는 크게 상이한 점을 찾지는 못헀다.
물론 Astell&Kern의 경우 앰프가 내장된 플레이어이고, E07K는 앰프라는 점에서 성격상 차이가 있기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단순히 사운드 출력부분(앰프)에 있어 E07K의 가성비에 더 큰 점수를 줄 수 있을듯 싶다.
E07K를 사용하게 되면서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로 디지털원음 출력을 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찾고 있는 필자를 보게 되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운드!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 ( http://diziview.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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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park님의 댓글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