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MacBook Air 개봉기 및 사용기.
-
- 첨부파일 : 123.jpg (36.7K) - 다운로드
본문
만약 저처럼 1세대 MacBook Air를 위트있게 발표하는 고 Steve Jobs 가 생각 난다면, 당신은 애플 덕후(또는 앱등이)일 것에 제 엄마손 파이를 걸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에 MacBook Air는 스티브 잡스의 서류 봉투에서 발표되었고, 그 모습은 상당히 저에겐 쇼크 였죠..
뭐가 저렇게 얇아??? 생각이 끝나기 무섭게 전 결재를 합니다. 슈퍼드라이브와 함께 말이죠. 위사진은 그당시 저의 책상 사진 입니다. 미니홈피에 있던걸 퍼오다보니 사이즈가 좀 작네요. ㅋ
처음 개봉한 MacBook Air는 진짜 눈물이 날정도로 얇았죠 ㅠ 당시 맥 포럼에서는 MacBook Air로 무언가를 자르는 사진이 인기 였습니다..
마치 사진 처럼 말이죠 ㅋ 전 행여나 보드에 부스러기나 먼지한통이 들어갈까봐 시도도 못해 봤습니다. 초기 Air는 딱 그랬습니다. 보기 좋은 떡~
무튼 그렇게 MacBook Air는 발표 됐고, 넷북 시장은 조용히 시장을 읽어가게 됩니다.
Apple의 특징은 바로 이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같은 디바이스를 출시 하더라도 흐름을 잡고 생태계를 만들어 디바이스를 백프로 이백프로까지 발휘하게 만드는 것이죠.굳이 이 맨트를 꺼내는건 Air의 성공을 넷북에 비교 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사진에 보이 듯 제가 구입 한 모델은 구형 모델이고 Mid 2011 제품이 였습니다. 그 것도 무려 씰이 안뜯긴 새 제품으로요.. 저렴하게 구입한것에 의의를 둡니다.
항상 새제품에 씰이 봉인 되어 있음을 보면 흥분하게 되고 벗기고 싶게 만드는 변태적인 마음을 생기게 만드는데요. 제가 한번 벗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들 반들한 씰 ㅠ 이젠 안뇽~~ 쓱싹 쓱싹~어머 이건 눈썹미는 칼이네. 몰라 에잇~
살며시 MacBook Air가 후광을 똮~~
본체를 들쳐 보니 기본적인 패키지가 똭~~~~.
돼지코, 어탭터, 어탭터 연장선, 가이드북을 확인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너스 애플 스티커까지! 룰루루루~
곧 이어 두번째 봉인을 해제 합니다. 아 이것만은.. 마치 이것을 때면 순결을 잃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지만, 과감히 뜯어 버립니다. 왜냐면 제 거니까요 흠훼훼훼..
이러다 바람나면 또 팔겠죠 ㅋ
캬 이건 키보드 덮개인지 화면 덮개 인지 보온덮개 인건지...;;
2세대 2010 Late 보다 각인이 더 또렷해지고, 알루미늄은 더 좋아진 느낌은.. 그냥 단순히 기분 탓이겠죠?
2011 Mid 제품 부터 탑재된 썬버볼드 I/O 초기형과 동일한 똑같은 위치에 SD 카드 슬롯과 USB 포트
왼쪽엔 맥세이프 1과 USB, 오디오 출력 장치가 위치 합니다.
2013년에 사는 전.. 구형 맥세이프가 영 찝찝 합니다. 그래서 비교샷도 찍을 겸.. 결국 2012 Mid 제품을 또 저렴하게 구매하게 됩니다.
이건 뭐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막장 드라마를 찍고 있네요. 그래요 전 일부 다처제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가끔 사우디에서 태어 났으면 하고 상상만 해봅니다.ㅋ
농담이니깐요. 신고 금지지 말입니다!
자세히 보니깐 각인 위치도 앞으로 바뀌고 USB 부분 안쪽에 결속 부분도 바뀌었네요. 또한, 하스웰이 탑재된 이번 모델은 싱글 마이크에서 듀얼 마이크로 바뀝니다.
드디어 MacBook Air는 저와 함께 영광스런 첫 부팅의 경험을 맞이 합니다. 저 뒤에 식권도 이순간을 함께 즐기고 있네요.
2011 Mid 제품에는 그냥 FaceTime 카메라 였던 이녀석이 2012 Mid 제품에는 무려 720P FaceTime HD 카메라로 거듭납니다.
역시 신제품이 최고입니다. 두배 지출이 싫다면 가장 핫한 녀석을 구입하십쇼. 그것은 진리요.
사이드 뷰를 보세요. 1세대의 감동이 다시 밀려 옵니다. 숨막히네요. 숨막힌다고 죽은건 아닙니다. 행여 걱정 해주셨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ㅋ 뭔소린지.. 이번에 나온 iMac도 그렇고 MacBook Air는 뻔한 정면 말고 옆만 보고 싶네요. 말도 않되지만.
그러는 사이에 웰콤 화면이 절 환영하네요. 저도 반갑습니다. Air양~ ㅋ 무척 덕후 같은 맨트네요;;
-젓가락 같은 사이드는 적절한 각도를 통해 손목을 덜 피로하게 해줍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24
빈스님의 댓글
재밋게 읽었습니다. :D
Kau님의 댓글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서브 노트북을 고르고 있는 저에게
서브 노트북엔 에어 밖에 없어라고 조언해주신 것 같습니다.
H.J님의 댓글
13인치대 MacBook을 구입한다면, 당연히 Air 죠 ㅋ MBP나 MBPR을 구입한다면 당연히 15인치구요.
선샤인님의 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13인치 에어를 쓰고 있는데 여러가지 장점들 중에서 15인치의 고해상도를 가진것이 큰 매력이더군요.
레드위크님의 댓글
젓가락 신선하네요ㅋㅋ
마스터D님의 댓글
사진이 재밌어요 ㅎㅎ
코드네임님의 댓글
옛날 505 모델 사용한번 해보고 판매했는데 정말 간지는 나는 것 같아여
zin님의 댓글
재밌어요!!
화니님의 댓글
앱등 NO... 애플빠 YES
슈퍼마리오님의 댓글
맥프로 갖고싶네요.
신제품 나오면 꼭 사용하고 싶다는
최용기님의 댓글
흥미 있네요
TENGA님의 댓글
기억나네요..
초기 맥북에어... 옆라인도 얇게 처리해서.. 라운드졌던.....
특정 각도에선 옆라인도 아주 얇게 보이는~ 효과가 참 아름다웠는데~ ^^
형규님의 댓글
요번 모댈은 배터리 성능 때문에 지르고 싶내요.
자몽에이드님의 댓글
글 재밌어요. ㅋㅋ 사진도 !!
COSMOS@연두님의 댓글
HJ 글에 에어가 급상승 ㅎㅎ
잼있고 멋진글 !!! 사진도 잘보았습니다.
박순욱님의 댓글
하앍 하앍 사고 싶다 ㅠㅠ
김성환님의 댓글
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ㅠㅠ 다만 신형이 나와서 속상하네요 몇 개월만 참을 ㄷ껄껄 껄....
쏘쏘님의 댓글
정말 좋죠 캬 !
날으는하마님의 댓글
쓰고 있는데 뭐 대단한 감동은 없는듯.... 처음에 이런 제품을 만든 창의성에 높은 치하를 하고 싶음... 길을 만드는 창조력....잡스형 대단한 사람
원지거사님의 댓글
글 참 재밌게 쓰시네요. 전 에어 작은 놈 쓰다가 큰 놈으로 최근에 교체하고
작은 건 마눌님 줬는데 다시 바꿔야겠어요. 에어는 작고 가벼운게 최고네요.
13 큰 거 사느니 더 싸고 강력한 놈으로 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황규민님의 댓글
13년도길레 13년형이신줄알았는데ㅎㅎ 13년형 쓰고있는데 진짜 좋은거같아요ㅎㅎ
황규민님의 댓글
아. 에어는 역시 11인치죠ㅎㅎ기동성을 극대화 시켜야해요ㅎㅎ
뚜껑님의 댓글
사진에 상세한 설명까지! 잘보고 갑니다^^
ㅎㅎ멋있는 제품이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한번 구매해보고 싶습니다!
motm3313님의 댓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