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또는 iPad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을 뚝딱뚝딱 만들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GarageBand!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Touch 악기, 전기 기타 또는 전기 베이스를 연결하고 하나 이상의 스톰박스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앰프’, 보컬 트랙을 녹음할 수 있는 ‘Audio Recorder’, 실제 연주처럼 최고의 그루브를 제공하는 ‘Drummer’ 그리고 턴테이블이나 특수 장비가 없어도 쉽고 재미있게 일렉트로닉 음악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Live loops’

소개해 주고 싶은 기능들이 너무~너무 많지만 이번 시간에는 처음 입문자를 위해 맛보기로 GarageBand에서 애플 광고 음악으로 사용된 영화 ‘Big’의 사운드트랙인 ‘Heart and Soul’을 지금 이 순간 제 Feel에 기대어 만들어 보겠습니다.


발랄하게 건반을 톡!톡!치는 음들로 구성된 재미난 곡이랍니다. 슈퍼 강추!

1. GarageBand 앱을 실행한 다음 (적색 원형으로 마킹한) ‘추가’ 버튼을 탭하고 ‘새로운 노래 생성’을 실행합니다.

2. 다음 그림과 같이 Touch 악기 브라우저 화면이 나타납니다. (직사각형으로 마킹한) ‘트랙’ 섹션을 선택하고 원하는 Touch 악기를 탭 합니다. 트랙 섹션은 키보드, 드럼, 베이스, 보이스 레코딩 등 비교적 우리에게 익숙한 미디 시퀀싱 작업에 적합한 모드이며 해당 곡의 사용된 악기에 맞추어 키보드 악기를 선택합니다.

3. iPhone 또는 iPad 화면에 건반이 나타납니다. (적색 원형으로 마킹한) ‘레코드’ 버튼을 탭하고 메르롬 박자에 맞추어 멜로디 또는 프레이즈를 (건반을 탭 하여) 연주합니다.

4. 녹음이 완료되면 ‘중지’ 버튼을 탭하고 (적색 직사각형으로 마킹한) ‘트랙 보기’ 버튼을 선택합니다.

5. 다음 그림과 같이 트랙뷰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Heart and Soul 곡의 기반이 되는 기본 프레이즈를 연주했습니다.

6. 그럼 한 번 들어 보시겠습니까? (동영상 파일입니다.)

7. 위에서 연주한 1마디는 루프로 사용할 기본 프레이즈이며 해당 곡은 대략 22마디를 사용할 예정이므로 트랙뷰 화면 우측-상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버튼 바로 아래에 있는) ‘+’가 버튼을 누른 다음 노래 섹션 메뉴에서 A 섹션 : 8마디를 탭하고 다음 그림과 같이 ‘수동’ 섹션에서 22마디로 변경합니다. ‘완료’ 버튼을 탭합니다.

8. 트랙뷰 화면에서 (적색 화살표로 마킹된) 녹색 노트를 더블-탭하고 팝업 메뉴에서 ‘루프’를 살짝~쿵 선택합니다.

9. 다음 그림과 같이 기본 프레이즈에 대한 루프가 전체 마디에 적용되었습니다. 자, 그럼 이번에는 멜로디를 연주해 보겠습니다. (적색 원형으로 마킹한) ‘트랙 추
가
’ 버튼을 탭합니다.

10. 멜로디 악기도 역시 피아노를 사용하므로 ‘키보드’ Touch 악기를 선택합니다. iPhone 또는 iPad 화면에 건반이 나타납니다. ‘레코드’ 버튼을 탭하고 메르롬 박자에 맞추어 멜로디를 (건반을 탭하여) 연주합니다. 녹음이 완료되면 ‘중지’ 버튼을 탭하고 (적색 직사각형으로 마킹한) ‘트랙 보기’ 버튼을 선택합니다.

11. 따랑~ 멜로디 녹음이 완료되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실까요?

12. 멜로디 역시 반복 재생하므로 (적색 원형으로 마킹한) 핸들을 오른쪽으로 쭈~욱 드래그하여 유효 트랙까지 끌어다 놓습니다.

13. 여기서 끝나면 아쉽죠? 곡의 풍미(?)를 더할 수 있는 (피아노) 베이스 라인 트랙을 하나 더 연주할까 합니다. 역시 왼쪽-하단의 ‘트랙 추가’ 버튼을 탭하고 피아노 악기를 선택합니다. ‘레코드’ 버튼을 탭하고 메르롬 박자에 맞추어 멜로디를 (건반을 탭하여) 연주합니다. 녹음이 완료되면 ‘중지’ 버튼을 탭하고 (적색 직사각형으로 마킹한) ‘트랙 보기’ 버튼을 선택합니다.

14. 따랑~ 요렇게 완성되었습니다만 (하나도 어렵지 않은) 디테일한 편집 기법은 이번엔 생략하겠습니다. 제 귀에 맞춰 완성한 Heart and Soul 곡을 한 번 들어 보시겠습니까? (동영상 파일입니다.)

GarageBand 앱은 잡스의 기억인 것 같습니다. 음악을 좋아해서 ‘In Your Pocket’ 이란 슬로건 아래 iPod을 세상에 소개했고 듣는 것에 머물지 않고 누구나 그들만의 음원을 만들 수 있도록 GarageBand라는 앱을 디자인했습니다.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면 고개를 쳐들기도 그렇고 다들 휴대폰을 보길래... 전 마땅히 할 일이 없어... 그때 GarageBand 앱을 열고 그 느낌에 맞게 만들어 본 샘플입니다. 저스트 One-미니츠!

다음 이야기는 클럽에서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Live Loops입니다. 기대 만빵하셔도 됩니다!


케이머그 에디터 : 윤남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