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인케이스 사운디자인의 아웃도어 패션헤드폰! 인케이스 오디오 온이어 헤드폰 리플렉스(Reflex) ② 착용감 & 청음
본문
인케이스 사운디자인의 아웃도어 패션헤드폰! incase Audio On Ear Headphones : Reflex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리플렉스. 그래서인지 단순히 디자인만 좋은 패션 헤드폰이라고 치부하는 경우가 많고, 또 인케이스라는 브랜드에 대한 편견 때문에 사운드가 별로 일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장르를 청음해 인케이스 온이어 헤드폰 리플렉스의 사운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인케이스 온이어 헤드폰 : 리플렉스(Reflex) -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
다소 단단한 겉표피와는 달리 안쪽과 이어컵은 소프트한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 있어 착용시 부드러운 감촉과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스틸밴드이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유연성이 좋아 자유롭게 착용이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안경을 착용하는데 밴드의 적당한 조임으로 큰 불편함은 없지만 오버이어 타입처럼 귀를 감싸는 것이 아니고 귓바퀴에 이어컵을 올리는 형태로 초반에는 스틸 밴드의 장력으로 인해 장시간 안경과 같이 착용하면 다소 눌림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착용하면서 두상의 크기에 맞게 밴드의 장력도 적당히 맞춰지면 좀 더 편하게 착용 할 수 있다.
인케이스 온이어 헤드폰 : 리플렉스(Reflex) - THD 5%의 하드웨어 스펙
온이어 밀폐형 타입으로 고급 40mm 드라이버를 사용하였고, 플랫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다양한 장르를 두루 청음에 좋고, 원음을 충실히 뽑아내는 것으로는 오버이어 헤드폰 소닉보다 좋은 수치를 보여준다고 한다.
이번 인케이스 헤드폰 시리즈의 사운드 특징인 원음에 가깝고 선명하면서도 플랫함을 역시 리플렉스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특히 리플렉스의 경우는 THD가 Max 5%로 오버이어 헤드폰인 소닉보다도 좋아 플랫한 사운드를 선호하는 유저에게 좋은 선택이 될것 같다.
(인케이스 온이어 헤드폰 리플렉스 스펙표)
인케이스 온이어 헤드폰 : 리플렉스(Reflex) - 사용 디바이스
애플 디바이스에 맞춰진 편의성(리모트 컨트롤)과 플랫한 사운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인케이스 헤드폰 시리즈인지라 역시 기본 디바이스는 아이폰4를 사용하였고, 별도로 소니 워크맨도 사용해 보았다.
인케이스 온이어 헤드폰 : 리플렉스(Reflex) - 사운드 청음
장르 불문하고 다양한게 청음 해보려 했고, 언제나 그렇하듯 30시간 정도를 에이징한 후 청음을 시작했다. 역시 청음을 위한 소스들은 모두 320K mp3 파일을 사용 하였다.
인케이스 온이어 헤드폰 : 리플렉스(Reflex) - 사운드 성향
10월 리뷰를 했던 오버이어 헤드폰 소닉과 같은 사운드 성향을 가지고 있다. 확실히 플랫한 사운드 특성으로 애플 디바이스와 아주 잘 맞는다. 좋은 해상력으로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부분은 소닉 이상인듯) 물론 중저음 성향의 리시버를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다소 밋밋하게 들릴 수 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장르를 가지리지 않고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메탈이나 락에서의 사운드는 아주 좋은 느낌!
ⓐ Mattheson Das grosste Kind : 고음역의 해상도가 좋아 금관악기의 섬세한 표현을 잘 캐치하고 있다. 혼성 합창부분에서는 고음과 저음의 밸런스가 아주 좋다.
ⓑ ONE (Depapepe) : 선명한 해상도로 어코스틱 기타의 아르페지오 주법의 맑은 사운드를 잘 전한다 깔리는 스트로크의 당김이 잘 느껴지는 섬세함.
ⓒ Yield (Arco) : 차분한 기타사운드에 조용히 읊조리는 보컬의 보이스를 안정감있게 들려준다. 강약 조절하며 멜로디를 전하는 기타 사운드의 섬세함을 잘 표현해 준다.
ⓓ The Carter IV (Lil Wayne) : 자극적인 비트 이펙트가 전체적으로 깔려 있어 타격감과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운드. 다만 플랫한 특징으로 인해 무게감은 다소 덜한듯..
ⓔ Talk That Talk (Rihanna) : 다양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앨범. 독특하고 재밌는 이펙트와 반복되는 리듬, 깔끔한 보컬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다듬어진 듯한 느낌.
ⓕ TH1RT3EN (Megadeth) : 고음부의 해상도가 좋아 생각이상으로 메탈이나 하드락의 날카로움을 리플렉스가 잘 표현한다. 다만 베이스나 드럼의 무게감은 덜한듯...
ⓖ Gayo (Savina & Drones) : 보컬의 보이스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디테일한 해상도와 좋은 공간감이 작은 소극장의 가장 앞자리에서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 좋다.
ⓗ Here and Now (Nickelback) : 해상도와 무게감이 적절하게 밸런스를 잘 이루고 있다. 플랫한 특징의 사운드로 베이스를 비롯한 중저음이 딸리지 않나 싶었으나 그렇지 않다.
ⓘ How Crazy Your Love (YUI) : 어코스틱 기타를 잘 표현해 주는 리플렉스인지라 어코스틱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사용하는 YUI의 앨범과는 좋은 궁합. 보컬보이스는 다소 부담?
인케이스 사운디자인의 아웃도어 패션헤드폰! incase Audio On Ear Headphones : Reflex
오버이어 헤드폰 소닉에 이어 역시 온이어 헤드폰 리플렉스도 플랫한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필자의 리시버 성향이 플랫한 쪽이라 인케이스 헤드폰 소닉의 사운드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는데 리플렉스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사운드인듯....
인케이스 온이어 헤드폰 : 리플렉스(Reflex) - 디자인 & 사운드 총평
오버이어 헤드폰 소닉 리뷰 총평에서 언급했지만 헤드폰이나 이어폰이 개인 성향에 호불호가 달라지는 부분이라 직접 들어보는 것을 추천하겠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오버이어 헤드폰 소닉에 이어 이번 온이어 헤드폰 소닉도 정말 마음에 드는 플랫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고, 특히 좋은 해상도과 공간감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리플렉스의 경우 이번 인케이스 헤드폰 시리즈 중에 디자인이 정말 눈에 띄는 헤드폰이다.
Design > 코티드 캔버스 재질과 스웨이드 재질을 밴드에 사용. 이어컵에는 무광의 FX 코팅, 메모리 폼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헤드폰 디자인으로 사용함에 있어 부드러운 느낌이 좋다. 다만 파우치의 부재와 케이블이 일체형이라는 점이 다소 아쉽다.
Sound > 역시 플랫한 사운드가 특징인 인케이스 헤드폰 답게 리플렉스도 깔끔하고 해상도와 공간감이 좋은 플랫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장르에 따라 또 선호하는 사운드가 중저음의 묵직한 사운드라면 다소 밋밋하게 들릴 수 있을듯...
Ease > 애플 디바이스를 견향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애플 리모컨트롤과 동일하게 사용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애플 리모컨트롤에 비해 사이즈가 커서 작동하기 편하고, 역시 마이크가 내장되어 통화도 할 수 있게 되어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인케이스 헤드폰이 10월 국내 런칭을 하면서 직접 사용을 해보고 리뷰를 올리니 먼저 돌아오는 반응은 과연 가방, 케이스를 만들던 인케이스가 만든 헤드폰이 제대로 소리나 낼 줄 알겠느냐 였다. 사운드 분야의 전문 고급 인력들을 대거 투입하여 만들어진 인케이스 헤드폰의 배경을 알고보면 그런 소리는 못할듯...
뭐 배경이 어떻고, 스펙이 어떻고 100번을 말로 설명을 듣는 것보다 매장을 찾아가서 한번 청음을 해보는 것을 강추한다.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적인 면이나 편의성이나 특히 섬세하고 플랫한 사운드와 밸런스 면에서 좋은 인케이스 헤드폰!
디자인만 예쁘게 잘 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했던 인케이스! 자신만만하게 사운드분야에 출사표를 던졌다.
본 리뷰는 incase 지원으로 incase 공식 블로그와 함께 합니다.
글 / 사진 / 디자인 : 데자니 ( http://desany.blog.me )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1
꼬마아이님의 댓글
괜찮은가보네요. 헤드폰이 필요해서 하나 지를까 생각 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