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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주의 멋스러움을 더한 팝아트케이스 : 트라이디어 아이폰4/4S 콜라주 팝아트 케이스
다양한 케이스를 접해 보면서 아이폰 케이스를 아트화 하려는 노력이 계속 시도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기존의 케이스의 경우 유명 화가의 명화나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 팝아티스트의 작품들을 프린팅 하는 정도 였는데 이번 트라이디어의 케이스는 콜라주 기법을 통해 직접 케이스를 팝아트화 했다는 것이 색다르다.

트라이디어 아이폰4/4S 팝아트 케이스 - 패키지 & 구성
요즘 패키지의 대세는 환경을 생각하는 패키지이다. 트라이디어도 역시 과한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지 디자인을 하고 있다. 안쪽은 투명한 PET재질을 사용해 패키지를 오픈하지 않고도 제품의 컬러와 디자인을 확인 할 수 있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고, White 컬러의 두툼한 플라스틱 재질의 바닥은 수납함으로 사용을 할 수 있게 디자인 되었다. 필자는 다수의 포인트카드를 수납하는데 사용한다.

구성도 깔끔하게팝아트 케이스 하나만 패키지에 담겨있다. 환경을 위한 패키지도 좋지만 홈페이지에 있는 제품에 대한 디자인 의도나 특징들을 기재한 설명서가 패키지에 포함이 되면 좋을 듯 싶다.

트라이디어 아이폰4/4S 팝아트 케이스 - 독특한 콜라주기법의 디자인
보통 케이스들은 프린팅으로 일관된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트라이디어의 팝아트 케이스는 독특하게도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폴리카보네이트 케이스에 이탈리아산 아세테이트 소재의 3단층으로 되어 있는 안경 패턴을 붙인 디자인이다.

이탈리아 아세테이트 소재를 사용한 팝아트 케이스는 Yellow / White / Pink 이렇게 3가지 컬러로 구성 되어 있다. 케이스 컬러에 따라 안경 패턴 컬러도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 필자가 사용한 제품은 Yellow 케이스에 Purple 안경 패턴의 케이스.

콜라주 기법을 사용한 디자인>
일반적으로 유명 작가의 작품들을 프린팅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케이스에 콜라주 기법을 사용한 팝아트 작품을 만든 디자인으로 입체감이 있는 개성있는 스타일을 표현하고 있다. 전제적으로 UV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반짝거림이 좋은 하이그로시 케이스.

눈에 띄는 안경 패턴의 콜라주 부분의 양끝에 크리스탈을 삽입해 포인트를 주었다. 홈을 파서 박은 방식으로 접착성은 문제 없을듯... 케이스 안쪽에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태그가 부착 되어 있고, 안쪽을 보면 아이폰의 측면 금속 프레임에 맞게 정확하게 설계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어폰잭과 전원버튼을 제외하고 모두 오픈 홀로 디자인 되었다.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 좋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 이어폰잭의 홀의 경우 좁아 번들이어폰 이외 다른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활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부분들은 꼭 개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트라이디어 아이폰4/4S 팝아트 케이스 - 부드러운 그립감
전체적으로 UV코팅이 되어 하이그로시 느낌이 강해 반질거리는 타입으로 일반적인 하드케이스와 비슷하게 매끈한 그립감을 선보인다. 측면 모서리를 좀 더 부드럽게 그립할 수 있게 라운드 처리했다.

아이폰 측면의 금속 프레임을 완전히 감싸주고, 측면 모서리가 라운드 처리되어 부드러운 그립감을 선보인다. 전체적으로 폴리카보네이트 케이스는 슬림해 크게 부피가 느껴지는 타입은 아니고, 콜라주 부분도 2mm 두께 정도로 크게 걸리는 느낌은 아니다. 일반적인 하이그로시 타입의 케이스와 동일하게 손기름이 묻게 되면 다소 미끄러울 수 있겠다.

콜라주의 멋스러움을 더한 팝아트케이스 : 트라이디어 아이폰4/4S 콜라주 팝아트 케이스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정말 다양하고 독특한 케이스들이 정말 많은 아이폰! 특히 명작이나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담아내는 것에 끝나지 않고, 케이스를 작품처럼 만들려는 노력이 하나, 둘 보인다. 콜라주라는 기법을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트라이디어 콜라주 팝아트 케이스.

트라이디어 아이폰4/4S 팝아트 케이스 - 사용 총평
사실 케이스에 재질에 대한 것보다는 디자인이나 그립감이 어떤가에 촛점을 많이 맞추게 되는데 트라이디어 케이스의 경우 사용하는 재질에 대해서도 많이 신경을 쓰는듯... 콜라주 기법으로 부착을 하는 부분은 아세테이트라는 소재를 사용했는데 천연 섬유소로 세균이나 곰팡이에 저항성이 있는 자연 소재라고 한다. 이왕이면 케이스 전체를 아세테이트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지?

기존 케이스에서 사용하지 않는 콜라주기법을 사용해 독특하게 디자인된 케이스는 개성 넘치는 유저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트라이디어에서 크리스탈 도트 케이스와 이탈리안 체크 케이스에 이어 팝아트 케이스 시리즈 3번째로출시한 이탈리안 아세테이트 케이스. 독특한 개성의 디자인이 멋스럽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번들이어폰만 사용이 가능한 좁은 이어폰 홀은 정말 보완이 되어야 할 점이다.

혹시 모르지 100년 뒤에 정말 아이폰 케이스가 예술의 한 장르가 될지도? 나도 내 디자인으로 케이스 만들고 싶다.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 ( http://desany.blog.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