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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으나...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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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0 10:11 763 8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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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처음처럼.jpg (263.9K) - 다운로드

16 2006-08-10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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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못들어오다 오랫만이네요...
회사 사람들의 휴가였었거든요 저와 문(MOON)님은 같이 휴가를 다녀와서 벌써
재밌던 생활끝이났구요
다른직원들 휴가 였거든요 하필 일이많았는지...
더위에 지치고 일에지치고했답니다....
내일이 아닌 다른사람의 일까지도 해야하는건 비워져있는자리니깐 하는건 당연한데
그 은근한 스트레스는...아마 아실껍니다^^
그래서 몇일 지쳤드랬어요
그 몇일사이 너무 더웠구요 그쵸!
그 더위에 지친 MOON님과 저는 일이 끝나면 운동을 가야하는 생각을 뒤로한채
저흰 "처음처럼"을 만나야했답니다^^
짠!~~할때마다 처음처럼으로 돌아가고싶다는...
그땐 정말 뭐든지 잊게합니다 오로지 앞에 있는 술잔과 맛난 안주만이 그냥 우릴즐겁게하죠
어젠 그 지친날의 마지막날이었답니다
물론 더위에 하루하루가 항상 지치지만은 음...어젠 더 지쳤던거 같아요
단골집인 삼겹살 집 사장님도 저희를 보면 항상그러죠...
"왜 두분은 꼭 지쳐서 저희집에 오시는거에요 항상안쓰러워요"
근데 그런거 있더라고요 지치면 그냥 위로받고싶어 더욱더 단골집을 찾게 되는거 같아요
제가 올린 이사진은 어제 삽겹살 먹고 2차로 또 같다는 종로에 아주 편안한 포장마차
길거리에 떡하니 있지만 안주맛나고
"이모 여기 골뱅이 몇개만주시면안되요?!"라고 MOON언니는 항상
말하지만 화도 안내시고 넙쭉내주시는 이모!좋아요!
이모가해준 맛난 곱창볶음과 처음처럼이랍니다..
정말 처음처럼 그런기분 다시돌아가고싶은 그런기분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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