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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on the new Mac Mini" by Seth Weintraub

2010.06.15 22:04 4,095 12 0 0
  • - 첨부파일 : backmin.png (142.7K) - 다운로드

본문

제가 좋아하는 롸이터 중 한 명인 Seth Weintraub의 글 입니다.

제목은 스티브 잡스의 Thoughts on Flash 를 패러디한 듯 보입니다.

주로 뉴 맥미니의 단점들에 대한 지적인데, 공감 가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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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워어댑터가 내장되었다는 것은 더이상 거추장한 벽돌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좋다! 근데 한편, (역주 : 애플케어가 없는 상태에서) 어댑터가 고장날 경우 기존에는 새 어댑터만 구입하면 괜찮았지만 이젠 새 맥미니를 사야한다. 또한 카PC용으로 쓰는 사람들은 DC to AC 어댑터에다가 다시 AC to DC 어댑터를 이중으로 끼워서 사용해야하는 불합리함이 있다. (역주 : 전기적인 문제이므로 역자는 이 부분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2. 오리지널 G4 맥미니는 $499였다. 인텔로 이주하면서 $599가 되었다. 지금은 이제 $699다. 스펙이나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발전한 모델인 건 인정하지만, 만약 $499 라는 가격을 유지했다면 대박이었을 듯 하다. 그보다 낮으면 더 좋고.. 가격 인상은 트렌드에 역행하는 것이다. 맥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진입장벽이 $100이나 높아졌다.

3. 애플은 이 제품을 미디어센터로도 홍보하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과 HDMI 단자 등을 포함하고 말이다. 그러나 총 맞은 셈 치고 블루레이를 탑재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저가형 플레이어는 $100이면 구입한다. $700 짜리 맥미니에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탑재하는 것이 오히려 당연한것 아닐까?

4. 이게 구글TV에 대한 애플의 대항마는 아니겠지? 아니길 바란다. 이 제품에 새로운 OS를 심을 계획이 없는 이상 말이다.

5. 데스크탑 컴퓨터로서 대기 전력이 10W 밖에 안된다는 것은 전대미문의 일이다. 보통 전구가 60W을 소비한다. 뉴 맥미니 6대를 갖다놓아도 대기전력은 전구 한 개 수준인 것이다.

6. 미디어센터로 쓰기 어렵지 않을까? 바닥에 달린 팬과 열 배출구를 봤을 때, 1080P 영상을 돌린다면 소음이 크게 날 것 같다. (역주 : 제 맥북에서도 1080P는 팬소음 없이 무리없이 돌립니다. 저자가 무비스트 0.6.8을 모르나 보군요 ㅎㅎ)

7. 이제 모든 컨슈머용 애플 제품은 SD카드 슬롯을 달고 있다. 단지 SD카드를 읽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계획이 있는것인가? (역주 : 루머에 의하면 애플이 자사의 노트북에 ODD 드라이브를 없애버리고 OS 공급은 SD카드를 통해 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대박이라고 생각하는데, 소식이 없군요. 10.7부터는 이렇게 공급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어차피 ODD는 써도 집에서만 간간히 쓰니까 외장으로 돌려도 상관없고, 그 공간을 배터리 등으로 채운다면 현재 배터리의 2배 효율도 가능할 듯..)

8. 뉴 맥미니는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으며 상단에는 애플 로고가 있다. 그러나 애플 로고가 와이파이 안테나로 사용되고 있진 않다. 에어포트의 안테나는 바닥을 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와이파이 잡는데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9. 서버 버젼의 맥미니는 ODD가 없다. 소규모 기업들은 맥미니 서버를 파일서버나 메일서버로만 활용하는가? 아니면 모든 것을 클라우드로 해결하는가? 파일서버로 쓰기엔 $1,000 짜리 맥미니보단 차라리 에어포트 익스트림에 하드를 물려놓는 편이 낫다. 2TB짜리 NAS도 $200이면 구입할 수 있다. 아니면 Open Directory나 DNS, 프린트 서버 등을 필요로하는 대형 기업이 타겟인건가? 난 잘 모르겠다. (역주 : 저자의 걱정과는 달리 맥미니 서버는 지난 번 출시 때부터 인기가 좋습니다. 수백대를 랙처럼 쌓아놓고 쓰는 기업도 있는데 그런 경우 ODD보단 확실히 2대의 하드를 RAID로 묶은 빠른 성능이 유용하죠.)


출처 : http://9to5mac.com/node/17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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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hongjuny님의 댓글

  내부를 뜯어봐야 알겠지만, 어차피 Car PC 를 하는 사람이라면 맥 미니 쯤이야 눈 딱 감고 뜯을텐데, 전원 공급장치 만들어 넣는것은 별로 문제가 안 될 겁니다. 일부러 인버터로 110V AC 를 만들어 줄 필요는 없을 것...

Car PC 나 다른 Mac Mod 쪽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파워 브릭을 쓰는 것보다는, 파워 브릭을 뺌으로서 기뻐할 사람들이 백 배는 더 많을 겁니다. -_-;

모두라온님의 댓글

  OS를 SD카드에 담아서 배포한다는 의견을 보니,
애플은 SD카드도 알루미늄 유니바디 SD카드로 만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대자유님의 댓글

  맥미니 카pc로 얼마나 사용할까요?
그사람들을 위해 아답타 필요할까요.
그리고 개인적 생각으로 맥미니 용도가 그렇습니다. 

스텔D님의 댓글

  정말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부재가 아쉬운 제품입니다.
블루레이 드라이브만 있으면 TV 옆에 두면 딱인데.

에오닐님의 댓글

  비디오 재생이 GPU 가속되는 기종이라면 1080P 영상에서 발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서버제품에 ODD가 없다고 불평하는 건 어떻게 이해해야할지모르겠네요.

꿀꿀이님의 댓글

  다른 것들은 공감이 잘 안가지만 2번, 3번, 7번은 공감가네요.

아무리 아이튠즈 스토어를 밀어주려 한다고 하더라도 여지껏 블루레이가 없다는 건 정말 에러...

007™님의 댓글

  HDMI는 있는데 Blue-Ray는 없고... 안타깝네요...
이러다가 BR망하는건 아닌지...

alice님의 댓글

  제 생각엔 광미디어는 이미 사양세인것 같은데요...

밥팅이님의 댓글

  ODD(광학 디스크 드라이브)없으면 부피가 더 줄어들겠군요.
그래도 여전히 국제적으로는 dvd나 cd는 널리 사용됩니다. 뒷골목의 엉터리 시디 샀다가 드라이브까지 망가뜨리기도 하겠지만요.

구형 사양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시도입니다. 굳이 최신 부품을 사용하거나 하지 않고 수년전의 주류 사양입니다.  그런데도 만든 이유는... 그래도 살 수 있다는 고객의 기호와 부품업체의 수요(셀러론 넷북보다는 상위급이면서 서서히 주력에서 밀려 나가는 듯한...)를 동시에 생각하는 숫자놀음을 잘 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될 거 같습니다.

wildginseng님의 댓글

  맥미니 만족도는 어떤가요?... 쥐5가 말썽을 일으켜서 아무래도 인텔쪽으로 옮겨가야 할것 같은데요.

꿀꿀이님의 댓글

  alice//
지금 블루레이 얘기가 나오는 용도는 주로 홈씨어터인데요...
여기서는 광미디어가 사양세라고 하기는 힘들죠.
특히나 블루레이 드라이브의 가격도 많이 떨어졌고 컨텐츠가 풍부해진 지금 시점에선 이건 분명히 맥 미니에 마이너스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8.♡.232.150 2010.06.18 20:24

  신형 맥미니는 거실의 디지탈 TV와 같이 두면 어울릴것 같은 모양새 입니다.

사실 데스크탑용으로 사용한다면.. 저정도로 높이가 낮을 필요도 없습니다.

ODD도 별반 필요는 없을것 같기도 하네요....
사실 상당수의 가정에서 DVDP나 블루레이어플에이어를 대신 하는 것은
작은 크기의 컴퓨터인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HDMI는 는 내장된)

동영상은 인터넷으로 다운하여 공급 받는 편이 DVD를 대여하러 나가거나 사러가는
것 보다 편리합니다. 

본체가 알루미늄 외관을 가지게 된것은 필연적인 선택일것 같습니다.
기존의 맥미니보다 높이가 낮아지고 전원어댑터 내장이므로 방열성능이
문제가 되므로..


전체적으로 본다면..

차라리 ODD를 없애고 운영체계와 기본 소프트웨어는 SD메모리 형태로 공급하고
SD메모리 슬롯은 전면에 두고
디지탈 출력이 가능한 단자를 추가하는 변형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디지탈 TV연결 모델로...)

 
그런데... 아무리  봐도 가격은 터무니 없습니다.

미니멀리즘만 포기한다면.. 저정도의 사양의 아범 피씨라면...
최저가형으로도 충분할테고....

예쁜 케이스 마감으로 하여 거의 AV기기의 외관을 가지더라도
크게 돈이 들지도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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