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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13 루머] 9월 출시 예정, 더 슬림한 노치, 120Hz 디스플레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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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15:08 1,50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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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13 루머] 9월 출시 예정, 더 슬림한 노치, 120Hz 디스플레이 등

<iPhone 13 렌더링 이미지. 출처: www.cnet.com EverythingApplePro>

시기가 시기인 만큼, iPhone 13과 관련된 루머가 들려옵니다. 아마도 "iPhone 13"(?)으로 불릴 새로운 iPhone은 약 5달 뒤인 9얼 중순에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코로나 19로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으며 iPhone 12의 출시일이 한 달 늦어졌지만 올해는 통상적인 iPhone 출시 시기인 9월 셋째주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대만의 DigiTimes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칩 생산도 스케줄보다 앞서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협력사 TSMC가 차기 iPhone에 탑재될 A15용 바이오닉 칩셋을 생산할 것이라고 합니다. A14 칩에 비해 5-10% 적은 전력 소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Apple 전문가 밍치궈 분석가의 말에 따르면, iPhone 13 제품군은 iPhone 12와 마찬가지로 iPhone 13, iPhone 13 mini, iPhone 13 Pro, iPhone 13 Pro Max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iPhone 13의 두 가지 Pro 모델에는 처음으로 120Hz의 주사율을 자랑하는 최고급 LTPO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더 큰 배터리가 장착될 수 있는데요. iPhone 12의 배터리 성능은 이미 훌륭했습니다. 전작에 비해 용량이 더 작으면서도 효율성이 높아져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었죠. 그러나 Galaxy 21에 비해서는 약간 뒤지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배터리 개선은 많은 사람들이 특히 기대하고 있고 다음 iPhone이 꼭 갖추어야 할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밍치궈 분석가가 말하는 차기 iPhone에서 가장 달라질 수 있는 점은, 라이트닝 포트를 비롯해 그 어떤 포트도 없는 iPhone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나올 MagSafe의 성능이 더욱 강력해져야 할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라이트닝 포트에 의존해 왔던 일부 데이터 공유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카메라 기능에는 iPhone 12와 큰 차이가 없는 대신 소프트웨어 개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노치는, 수화기 스피커를 상단 프레임 가장자리로 옮겨 크기가 더 작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문 인식 기능인 Touch ID 기능 부활, 1TB의 최대 저장 용량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서구에서는 13이라는 숫자를 싫어하는 문화가 있는 만큼, 13이라는 숫자를 건너뛰고 iPhone 12S로 불리거나 iPhone 14가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의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