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Music 팀의 전략 수립을 지휘할 인물로 Warner Music 중역 임명돼

Apple이 자사의 Apple Music 팀을 이끌 새로운 인물로 Warner Music에서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Jeff Bronikowski(아래 사진)를 영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Bronikowski는 앞으로 Apple의 음악 관련 사업 부문의 전략적 혁신을 이끄는 업무를 수행할 전망입니다. Bronikowski는 어제 LinkedIn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이 앞으로 Apple Music 팀에서 근무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그의 주요 근무처는 뉴욕이 될 전망이지만, 컬버 시티(로스앤젤레스 외곽에 있는 위성도시로, 영화 및 음악 산업으로 유명함)와 쿠퍼티노(Apple 본사 소재지)도 오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Apple에서 맡게 될 ‘전략적 음악 이니셔티브 부문 글로벌 책임자(Global Head of Strategic Music Initiatives)’라는 직책이 저를 아주 흥분하게 만드네요. 훌륭한 Apple Music 팀에서 다시 볼 오랜 동료들과 새로 만나게 될 팀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기대됩니다.”

이번달에 Apple Music 팀으로 둥지를 옮기기 전까지, Bronikowski는 Warner Music Group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신기술 개발 및 혁신 부문을 담당하는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The Echo Nest(현재 Spotify에 인수됨),  IAC, Tribeca Shortlist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Apple Music은 Spotify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Spotify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팟캐스트 부문에서 지속적인 확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현재 Apple Music 구독자 수는 6,000만 명, Spotify 구독자 수는 1억 2,500만 명 정도입니다. 다만 Apple은 Apple Music 구독자 수를 지난 6월 이후로 업데이트하지 않고 있어, 실제로는 7,000만 명에 근접했거나 이미 넘어섰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https://9to5mac.com/2020/02/11/apple-warner-music-h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