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에 몰리는 한국 투자자들

2019년 4/4분기 동안 한국의 투자자들은 총 5,930만 달러 규모의 Apple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수치는 작년 10월부터 12월 사이의 순매수 결제액을 나타내며 기존의 Apple 주식 국내 거래액은 미포함한 수치입니다. 신규 투자가 몰리면서 Apple은 작년 연초와 연말을 비교했을 때 가치가 무려 86%나 상승하면서 경쟁 IT 업체들을 압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KSD)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 달 동안에만 한국 투자자들은 3,060만 달러의 Apple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한국 투자자들의 Apple 주식 보유액은 2억 3,600만 달러로, 1년 전의 1억 3,400만 달러의 1.8배에 달합니다.

한국은 삼성전자의 본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주식 시장이 미국 시장에 비해 지지부진한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한국 투자자들이 작년에 미국 주식을 더욱더 많이 사들였다고 코리아헤럴드는 전했습니다. 또한 Apple Watch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이 작년에 잇달아 출시된 것도 Apple의 가치 상승에 일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