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못한다"는 말에 욱해…사장 차량에 불지른 외국인

입력
수정2017.09.29. 오전 9:45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고창=뉴스1) 박슬용 기자 = 홧김에 자신이 일하고 있는 업체 사장의 차에 불을 지른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외국인 A씨(36)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8분께 고창군 공음면 한 주차장에 있는 B씨(55)의 K5 승용차와 1톤 트럭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업체에서 일하던 중 B씨가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핀잔을 주자 술을 먹고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주차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사건발생 2시간여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불을 지른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ada0726@

▶ 뉴스1 [Book] 오픈! 실천 핀테크!

▶ 뉴스1 공채 수습기자 모집 중(~10/15)

▶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제보하기!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