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암살 지시' 광주 지하철서 모의권총·쪽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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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9.29. 오전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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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광주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 통로에서 발견된 모의 권총과 쪽지.(독자제공)/사진=뉴스1
광주광역시 한 지하철역에서 '김정은이 암살을 지시했다'는 내용의 쪽지와 함께 모의 권총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10시 40분쯤 광주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 통로에서 상자에 담긴 권총과 수상한 쪽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권총이 비비탄을 발사하는 모의 총기인 것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쪽지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요 철원 총기 저격을 폭로하려는 김철주 동무를 제거하시오 조선노동당'이라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지하철역 CC(폐쇄회로)TV와 지문 등을 분석, 모의 총기를 두고 간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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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기자 hwsh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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